현재 카발온라인은 위기다?

 

카발온라인은 요즘 찬바람 서리를 많이 맞고 있다.

3차 업데이트와 유료화 이후에 이어져야 할 여러가지 업데이트와 컨텐츠 들이

유저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기 때문인것으로 보인다. 

 

여러분들은 바람난수녀님을 기억할 것이다.

일전에 카발개발사인 이스트소프트를 찾아가 장장 네시간에 걸친

상담?을 하고 돌아온 유저로서 다녀온 후 올린 카발답사기로 인해

공식홈피 서버별게시판을 떠들석 하게 만들었던 분이다.

 

바람난수녀님의 글을 보고나서

하고 싶은 얘기도 있고 해서 겸사겸사 이렇게 한줄 끄적여보고자 한다.

 

 

 

 

바람난수녀님이 카발측에 안나오면 쳐들어간다~ !! 하고 가셔서

답변을 받아 오신 내용을 다들 살펴보셨으리라 생각한다.

혹시 못보신 분은 아래 링크를 참조하시길

 

 

 

 

답변 내용중에서 6차 업데이트에 관한 부분을 읽고 뭔가..

망치로 뒤통수를 얻어맞은 기분을 느꼈었다. 

6차 업데이트에 관한 부분은 진행이 되고 있다고 필자는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6차 업데이트는 계획된게 없다. 라는 글이 정말 사실이라면 카발의 생명은? -_-;;;

 

 

아무튼 그래서 부랴부랴 카발 담당자에게 연락을 해보았다.

 

룡이 : 6차 업데이트 계획이 없는것인가요?

         바람난 수녀님 얘기로는 "6차 업데이트는 계획된게 없다" 라고

         적으셨던데.. 이게 어찌된겁니까?

 

이렇게 문의를 해본결과 들은 답변을 정리해보면 대충 이렇다~

 

지금까지 있어온 3차 4차 5차 처럼 몇차 업데이트~ 라고 타이틀을 붙이고

한꺼번에 업데이트 되는 식일지 아닐지는 모르지만 분명히 업데이트는 진행중이고

이미 완성된 부분도 있다는 얘길 들을수 있었다.

 

 

결론은.. 업데이트는 된다는 것이다.

업데이트가 되지 않는다는것은...

그 게임 생명이? 끝났다고 봐도 무방하지 않을까?

그 오랜세월을 버텨온 X니지도 아직까지 업데이트중이며,

그 이전의 게임임 X람의나라도 아직까지 업데이트가 이루어지고 있지 않은가?

 

 

 

 

 

그것은 필자의 생각으론 이렇다.

바람난수녀님과 대담을 나눈 GM분이 의사전달을 잘못한것이지 않나 싶다.

 

 

왜 그런거 있지 않은가?

 

 

따르르르릉~(카발 본사에 전화거는 소리)

 

룡이 : 수고하십니다~

담당자 : 네~

 

룡이 : 6차 업데이트는 언제 돼죠?

담당자 : 아직... 정확한 일정이 잡히지 않은 상태라 뭐라 말씀드릴수가 없네요

            확정되면 바로 알려드릴께요 ;;

 

룡이 : 그러지 말고 갈켜줘요~

담당자 : 아직 말씀드릴 단계가 아니라... ;;;

 

 

위의 대화내용처럼..

어디까지 들어갈지 알 수 없어서 언급하지 않은것일수도 있다.

 

그래서 아마 이렇게 대답했을것이다.

아직 말씀드릴 부분이 없네요 라던지.. 아직 일정이 없습니다. 라던지..

( 아니면? ㅡ.ㅡ;;;; 음... 그냥 넘어가자...읔..퍼억!! )

 

 

암튼! 업데이트는 진행중이라고 한다.

이미 완료된 부분도 있으며 개발중인 부분도 있는 상태이다.

예상하기엔.. 어떤 컨텐츠가 어떤식으로 도입이 되어야 하는지..

또는 개발된 컨텐츠를 두고 적용에 대한 회의가 진행되는 부분도 있을것이고..

 

정확한 부분은 필자가 들이대도 ;;; 나오지 않기에 기다리는 중이다.

 

예상할수 있는것은 망자의 탑 2층과, 전쟁전용 맵의 추가, 신규스킬등장?, 제조시스템의 변화된 부분... 등일테고 다른 부분들은 아직.. 예측하기가 좀 난감하다. 뭐.. 5차 업뎃이 끝은 아니라고 보면 될것이다.

 

 

 

 

요즘 참으로 많은 얘기들이 나오고 있다.

처음으로 카발을 기획하고 개발하고 오픈하였을때의 취지는

분명 쉽게 다가설수 있는 게임,

MMORPG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도 할수 있는 게임..

그런 모토로 시작하였을 것이다.

 

문제는 짧다면 짧은기간동안 유저들이 즐겁게 즐기다가 나가고

또 새로운 신규유저들이 (MMORPG 를 전혀 모르는 분들) 유입되고

그렇게 순환이 되었어야 하는데 결정적으로 순환이 안돼었다는것..

 

기존 유저들이 만레벨을 달성하고 더이상 마땅히 할게 없어졌다...

라고 이구동성으로 얘기할때

떡하니 내놓을수 있는 무언가가 부족했던것..

그것이 쌓이고 쌓여서 지금까지 온게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지난 5월 2일이 전체 직원들이 한군데 모여서

한달동안 나아갈 방향등을 토의해보는 날이였다고 한다.

분명 무언가 대책이 나왔을것이며, 나왔어야 한다.

여기서 말하는 대책이란..

여러가지가 있을수 있을것이나 무엇보다 시급한것은

어떤 업데이트든지 유저들이 쉽게 다가서고 흥미를 느낄수 있는것..

그리고 기존것과는 조금 다른 변화된 모습등..

이런것들이 중요하지 않을까 싶다.

 

예를 들자면 제조시스템 도입이 많은 기대를 모았었고 제조시스템이 업데이트 되자 마자

많은 유저들이 거기에 매달려서 제조 숙련도를 올리기 위해 애를 써왔다.

허나.. 지금 시점에서 그렇게 호평을 받지 못하는 이유는..

지루한 반복노가다성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무엇인가가.. 약간 어긋나 있는거 같기도 하고..

개인적으론 조금만 초점을 맞춘다면 호평받는 업데이트들이 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들이 들어서 참 아쉬운 마음이 든다.

 

 

 

 

아무튼... 

카발온라인. 처음 시작할때의 호평을.. 끝까지 지켜내야 하지 않겠는가?

호쾌한 타격감. 화려한 스킬이펙트.. 쉬운 레벨업

멋진 모습으로 유저들에게 어필했던 그때를 필자는 기억한다.

 

음..카발이

비방과 비평으로 점철된 미움받는 모습이 아니라

유저들에게 격려받고 사랑받는 그런 카발온라인이 될 날은

멀었을까?

그리 멀지 않았길 기대해보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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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리를 빌어 성당간수녀님의 노력에 감사드립니다.

아무쪼록 카발온라인에 좋은 영향을 미친 일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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