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 756
|
어제 : 1,115 |
| 최대 : 13,859 |
전체 : 12,113,505 |
|
|
작성일 : 11-12-09 16:16
|
Dear. 거상젠님
|
 |
 조회 : 1,262
|
친애하는 젠님
본격적인 강추위가 시작되려나 봅니다.
출근길에 부는 칼바람이 옷속으로 파고슬어 뼛속까지 느껴지게 하는군요
젠님이 보내주셨던 1기 자객들은 저와함께 동고동락하며 호형호제하였고
술래잡기 놀이로 시간을 잘 보냈습니다. 이번에 새로 교대한 2기 자객들은
젠님의 소견과 같이 아주 우직하고 말이 안통하는 자객들이더군요
타국에서 넘어온 자들이군요.
처음 며칠은 서로 경계를 하며 흥미진진한 술래잡기를 하였으나 시간이 갈수록
우리나라에 적응하지 못하는거같아 안타까운 나머지 요새는 고민상담을 해주며
서로 마음을 열고 있습니다. 이넘들과도 곧 호형호제 할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1기 자객과 마찬가지로 2기 자객들도 제가 잘 보살피고 있을테니 젠님은 염려마시고
그 흉악한?? 해킹범 및 사기꾼 암살에 치중하시길 바랍니다.
시간되시면 1기자객들도 다시 조우했으면 합니다. 곧 연말이지 않습니까? ^^
망년회라도 함게하며 올해 저를 암살하기 위해 고생한 자객들에게 술한잔 따라주고
싶군요 그럼 내년에도 잘 부탁드리며 이만 물러갑니다.
-By 수말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