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2-03-05 10:56
|
캐릭간 밸런스와 패치(?)
|
 |
|
글쓴이 : 망월v
211.♡.226.200
 조회 : 1,666  추천 : 3
|
일반적으로 대다수 온라인 게임에서는 다수의 캐릭 직업이 존재하고,
각 직업별 특징이 있고, 각각의 즐길 요소가 있는게 사실입니다.
실제 저희가 하고 있는 이 카발이라는 게임이 각 직업별로
차등적으로 적용되는 컨텐츠 및 요소가 있다면, 굳이 유저들이
왜 캐릭간 밸런스를 맞춰야 된다고 주장하겠습니까?
각 직업별 특성에 맞게 화력/미쟁/던전 효율이 각각 틀리다 한들 무슨
상관이 있겠습니까?
과연, 개발사에서 저런 환경을 만들었나 하고 생각해보지 않을수 없습니다.
아래 내용은 제 개인적인 의견일 뿐이지만, 과연 개발사에서
저런걸 생각하고 배3 및 패치를 했는지 너무 궁금합니다.
1. 미션 전쟁
미쟁에서 직업별 특화 점수를 준것도 아니고, 그냥 Score만 따져서 인도자를
턱 주고 치워버리는 말도 안되는 시스템을 부여하니, 특히 블레 하시는 분들
입장에서 욕 할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단순히 미쟁에서, 준뎀쥐/맞은뎀쥐만 딱 줘서 구분할께 아니라,
각 직업별 특성에 맞게끔 스코어를 환산해줄 필요가 분명히 있습니다.
블레에게 먼가 워려 낫질만큼의 범위 위력을 줄게 아니라면, 손톱질 단일 타겟
공격 점수를 높게 부여해주던가, 아처의 힐에 따른 점수 반영을 주던가,
포블의 디법 활용에 따른 쟁 점수를 부여해 준다든가..
또는, 예전 수호자/인도자의 부활까지는 아니더라도, 먼가 직업별 미쟁에서의
컨텐츠를 강화할 필요도 꼭 있을듯 합니다.
그냥 미쟁 가서 때리고 패고 죽이고 살고, 그 과정에서 준댐쥐/맞은댐쥐/킬수로
최종 스코어 매겨서, 일주일에 한명 인도자 선정. 끝. 이건 멉니까?
미쟁이 카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얼마나 큰데 겨우 저런 스코어와 인도자
산정으로 끝내버리는 단세포적인 미쟁 시스템이 말이 됩니까?
2. 던전
이제 카발의 던전 시스템은 무조건 솔플 하라는 겁니까?
배3 패치 하면서 떡 하니 내놓은 게 럭링3 크뎀링3에 경치 마니 주는
밸리, 그리고 옵션 좋은 팔찌 떡 하니 주는 시1
캐릭간 던전 밸런스는 배3으로 완전 산산이 부셔 트려 놓고는,
패치 하는 꼬라지는 솔플해~ 솔플하란 말이야! 이건 멉니까? ㅎㅎㅎ
마퀴나스 제외하고는 사실 직업 따질 필요 크게 있습니까?
템2도 사실 머 대충 인원 구성해서 들어가서 닥치고 배3 배3 배3 하니까
굳이 아처가 없든, 워려가 없든, 포블이 없든 약간의 난이도 차이만 있고,
그냥 클려 되더군요.
저는 포블입니다. 사실 포블 배3 + 시너지(크상15증가) 무시무시한거 사실입니다.
패치 후 파티 던전 가본게 손꼽을 정도입니다. 솔플이 효율이 더 좋게 나오는데
뭐하러 파티 던전 가겠습니까?
이렇게 분위기는 솔플 위주로 다 맞춰놓고, 배3 위력을 그렇게 줘버리니,
유저들(특히 워려, 블레분들) 조용하면 더 이상한거 아닙니까? ㅎㅎ
완전 솔플 위주로 갈꺼면, 철저히 배3 밸런스 맞춰주고, 다 솔플해 하던가,
아니면, 던전 효율 차이는 있지만, 앞으로 상위 던전 및 파티 위주의 좋은
던전을 많이 패치를 해주던가, 내지는, 그럴 계획이니 조금만 참아라
이런 공지라도 해주던가.
이건 뭐 그냥 "닥치고 다 솔플해" 라는 패치 하면서, "대신에 배3 효율은
다 틀려" 누가 납득하겠습니까?
3. 섭 통합 이후
섭 통합 직후와 일정 시간이 흐른 지금을 비교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개발사에서도 생각 있는 기획자,운영자분들 계실테니,
집계도 해보고 있을 것이고, 문제점 파악을 하고 있을수도 있습니다.
섭 통합 직후에는 진짜 미쟁이 활기차 보였습니다.
시작부터 70대 70, 인원 100명도 채워보고, 먼가 좀 나아진듯 했습니다.
근데, 섭통합만 시키면 끝입니까? 나머지는 알아서들 해라?
먼가 떡이 있어야 사람들은 일하는 것입니다.
인원은 팍 늘었는데, 해택은 그대로 입니다.
똑같은 국쟁 시스템, 단일 인도자 시스템 모든건 다 그대로 끝.
배3 때문에 좀 아퍼? 피 조금 늘려 줄테니 잘 해봐.
그래봤자 방어 안되는 사람 다 순삭에, 장비 아무리 맞춰봤자 다 순삭.
기어, 물약 열라 써봤자, 인도자 택도 없고, 감투도 없고,
남는건 약간의 자기 만족에, 고가의 청구서(기어값, 물약값)와
중간/마지막 진입자에 비해서 코딱가리 만큼 더 주는 미쟁 포인트--;
요즘 저녁쟁하면, 시작할때, 30~40명, 끝날땐 70~80명?
머하자는 겁니까? ㅎㅎ
섭 통합 시켜줬으니 인원 좀 늘었을테니 니들 알아서 즐겨? 끝?
물론, 시스템 변경하고 패치하고 하는거 쉬운 작업 아닌건 압니다.
그러나, 뻔히 눈에 보이는 문제점 애써 외면해 가면서, 운영해 가면,
분명히 유저들 쫙쫙 빠집니다.
적다보니 굳이 토게에 적을 내용은 아닌듯 한데, 다들 너무 캐릭간
밸런스 때문에 많이 싸우시는 듯 해서, 한번 적어봤습니다.
개발사의 이런 단세포적인 운영 때문에 유저들끼리 너무 감정상해가면서
싸우지 않기를 바랍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