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2007년 12월 14일 오후 10시경을 기점으로 작성된것입니다. 차후 테섭이나 본섭에서 적용될 부분은 본 기사와 다를수 있으니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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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발 온라인에서는 2007년 12월 14일 테스트 서버에 신규 던전을 추가하였다. 신규 던전의 이름은 "카오스 아레나" 이 카오스 아레나는 기존 던전과는 다른 방식으로 진행되는것이 특징이라는데...
과연 어떤 던전인것인지 궁금했던 필자는 테섭에 업데이트 되었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바로 접속을 하고 사실을 확인해보았다. 먼저 공지사항에서 읽었던 대로 블러디 아이스로 이동해보니 과연 확실히 마법상점에서 카오스 아레나에 입장할수 있는 키를 판매하고 있었다. (이 키는 차후 본섭 적용시에는 여러가지 재료를 준비한후 제조를 통해서만 얻을수 있다고 한다. )
키를 마법상점에서 구매한후 던전으로 향하려고 했는데 문제는... 마법상점 앞에 있다고 하는 입구가 보이지 않는것이였다. ㅡ.ㅡ;; (그냥 살펴보면 잘 모른다.. 필자처럼 조금 둔하신분들은... ) 이리저리 두리번거리다가 공지사항에 표지판을 찾으라는 문구가 있던것을 기억해내고는 표지판을 찾아보았더니.. 있었다.
그후 뭐라뭐라 설명하는 문구들을 대충 읽어내리고는 던전 입장 버튼을 눌렀더니 입장시간이 아니라는 메세지를 볼수 있었다. "음... 이건 또 입장 시간이 정해져있는것인가?" 혹시.. 미션전쟁 던전? -_-;; 그렇다면 취재하기 곤란해지는데;;; (필자의 캐릭터가 쪼금? 아주 쪼금 -_-;; 특이하게 강한 관계로) 이런생각을 하며 표지판에 표시되어진 여러가지 정보들을 확인해 보았다.
확인해본결과 본서버 적용시 카오스 아레나 진입에 필요한 키를 만들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재료가 필요하다는것을 볼 수 있었다. 그와 함께 던전의 단계는 각 캐릭터 레벨별로 다섯단계로 나뉘어져 있으며 각각의 진입에 필요한 아이템이 틀리다는것도 알수 있다.
※ 카오스 아레나 던전 진입관련 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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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스아레나 던전레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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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입가능레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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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입시 필요 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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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 아이템 제조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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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스 아레나 LV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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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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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 키 LV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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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그레이드코어(하급) + 로얄픽서 LV 1
+ 플래티넘원석 + 포뮬러카드 LV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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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스 아레나 LV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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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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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 키 LV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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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그레이드코어(중급) + 로얄픽서 LV 2
+ 플래티넘원석 + 포뮬러카드 LV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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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스 아레나 LV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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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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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 키 LV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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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그레이드코어(상급) + 로얄픽서 LV 3
+ 플래티넘원석 + 포뮬러카드 LV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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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스 아레나 LV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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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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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 키 LV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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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그레이드코어(상급) + 로얄픽서 LV 4
+ 플래티넘원석 + 포뮬러카드 LV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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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스 아레나 LV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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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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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 키 LV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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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그레이드코어(상급) + 로얄픽서 LV 5
+ 플래티넘원석 + 포뮬러카드 LV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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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저게 무슨재료인지 ;;; 어디서 나오는지;;; 그건 아직 알 수 없으므로 넘어가자.
아무튼 그다음 진입 시간이 적혀 있는데 그렇다면.. 네시간씩 기다려야 한다는 소리.. 많이 기다려야 하나 하던때에 갑자기 떠오르는 공지사항, 임시점검을 한다는 공지였다. 임시점검 후에 접속을 해보니 던전 진입이 가능하게 되어있었다.
용감하게 던전안으로 진입한 필자.
일단 진입후 머리 위에 뜨는 제한 시간을 보니 25분.. 25분 안에 모든것을 클리어해야 한다는 소리.. 왠지 시간이 너무 짧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쨌든 진입후 어리버리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고 잠시 길을 해매다가 계단을 발견하고 위로 올라가니 울타리 하나가 버티고 있었다. 휴즈 아이언 게이트 인데 요거 피가 도대체 얼마나 되는것인지..
한참을 쳐서 게이트를 파괴하고 나니 벌써 시간은... 20여분 밖에 남질 았았다.
안으로 들어가니 필자의 눈앞에 펼쳐진 광경은 약간 넓은 공터? 무슨 원형경기장? 같은 곳이였다. 그곳에 "프로즌 좀비 파이터" 들이 우글거리고 있었다. 일단 요눔들 쯤이야 하며 가볍게 잡아주고 나니.. 왠걸 -_-;; 이때부터 몹들이 떼거지로 왕창왕창 나오기 시작하는데...
플레임 좀비 슬레이어, 블러디 하피 워리어, 데스 프라임 나이트 등등... 여러가지 몬스터떼가 출현하기 시작했다. 공지에 나와있는바와는 다르게 전체 몬스터를 다 처리하지 않았는데도 다음 차순의 몬스터가 출현하였으며 이내... 광장은 몹들로 우글거리게 되었다.
이러다가 안되겠다 라는 생각이 들어서 필자는 몹들을 무시하고 반대편쪽으로 달려보았다. 역시나 반대쪽 계단이 있었고 거기에는 또 울타리가 쳐져있었는데 문제는... 이 울타리가 파괴불가라는 것! "파괴할수 없는 게이트입니다. 미션을 완료하면 자동으로 파괴됩니다." 라는 내용의 메세지를 확인할수 있었다. 그렇다는것은... 이 방의 몬스터를 다 잡아야 한다는 뜻?
어쨌든 다시 처음 자리로 되돌아 온 필자. 일단 계단을 막고 서서 근처의 몹들을 처리하기 시작해보았는데, 그렇게 하면 비교적... 작은수의 몬스터만 처리하고도 다음 차순의 몹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이 몹들은 계단을 넘어서도 쫓아오니 조심들 하자 그리고 워낙 인식범위가 넓은 몹들이고 또한 클릭이 어렵기 때문에 자칫하면 몬스터 중심에 갇히게 될수도 있다.
아무튼 그렇게 몬스터들을 순차적으로 잡아나가다 보니... 그래나이트 골렘과 엑토리프, 럼버 잭, 엔트리타 등등 망자2층의 몬스터들 그리고 뮤턴트 포레스트의 몹들이 차례로 등장하였다. 시간이 지날수록 몹들의 강함은 그 정도를 더해갔으며 그러다가 등장한 몹은... 바로 MA-06 콰드라.. 안그래도 몹들이 많아서 움직이기가 곤란했는데 이런 등치가 크면서도 강한 몹들의 등장은 긴장을 놓칠수가 없게 만들었다.
이 몹들을 처리하고 나니..등장하는 몹은.. 오잉... 포가튼 템플 B1층의 보스몹 파멸의 오르카였던 것이다. 그것도 한두마리가 아닌 떼거지 ;;; 도대체 이런 난이도의 던전을 어느 팀이 클리어할것인지 ;;;
이 오르카들도 처리를 하고 나니 드디어 등장하는 최후의 보스몹.. 그것은 바로!
현존하는 최강 보스몹인 폰투스 페룸의 대빵! "UMD-03 라우투스 플루마" 였다. 켁... 지금 나와있는 몹들만해도 바글바글한데 보스몹만 빼내서 공격하는것도 무척 어려운 상황 ;; (클릭이 어렵다 당최;;) 과연 이 보스몹까지 25분내에 클리어하는것이 가능할것인가? 하는 의문이 자연스럽게 들었다.
어쨌든 보스몹 라우투스 플루마까지 잡고 나니 후두둑 떨어지는 아이템 소리.. 문제는.. 그 순간에 퀘스트 던전 통과를 알리는 확인창이 뜨더라는것! 그 상태에서 바닥에 있는 아이템을 먹을수도 없었고 두번의 실험결과 확인버튼이나 X표를 누르는 순간 바깥으로 팅겨버리는 현상을 경험할 수 있었다. 아마 이 부분은 버그로서 차후에 수정될 사항으로 보인다.
드랍되는 아이템을 쭈욱 살펴보면 필자가 본것으로는 포스코어와 업그레이드 코어 두가지였으며 급수는 상급과 최상급만 드랍되는것으로 확인되었다. 미스릴급 아이템이나 뭐 그런것들이 드랍되는것인지 퍼펙트 코어가 드랍되는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마지막 보스를 잡고 나서 드랍되는 아이템의 갯수는 장난이 아니였다는것 대박수준이였다.(다른 아이템을 획득하신분은 제보 바랍니다.)
어쨌든, 이렇게 25분의 던전탐험이 끝이나고 마을로 돌아와서 느낀점은 현재의 밸런싱으로는 도저히.. 본서버에서는 클리어 하는 사람들이 있을까 하는 의문점이 들었다는것.. 확실히 20여명의 사람들이 들어가서 계단쪽에 모여서 게단 근처의 몹만 점사 처리한다면 가능할지도 모르겠으나 문제는 시간적인 여유가 너무 없다는 것이였다. 솔직히 입구로 들어가는 게이트의 파괴에서부터 기본적으로 몇분의 시간을 지체하게 되는데 라우투스 플루마 까지 감당해내기에는 시간적으로 너무 빠듯한게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현재 상태로는 몬스터를 클리어하면 다음 몹이 나오고 그런것이 아니라 일정시간이 지나면 자동적으로 다음 몹이 출현하게 되는 방식인거 같은데 그렇다면 보스몹만 빼서 온다면 클리어가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엉뚱한 생각도 해본다.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현재 테스트 서버에서 테스트가 진행중인 만큼 본서버에 적용될때는 어느정도의 변경사항이 있을것이다. 예전의 M게임의 악마의 광장이라던지, L게임의 무한대전 같은 느낌도 나는 던전인만큼 어느정도 적절한 밸런싱조절로 인해 간혹 지치거나 지루해지거나 지겨워진 유저들에게 어느정도의 활력소가 되어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이번 신규던전 업데이트, 카발온라인에서는 과연 던전의 난이도 조절을 어떻게 할것인지.. 그리고 입장인원의 조정은 어떻게 할것인지, 그리고 서버의 안정화 문제나 던전 개방시간의 문제 등등.. 여러가지 문제들을 해결해나가야 할것이다. 자칫 즐거운 컨텐츠로 발전할수 있는 업데이트가 사소한 문제들로 인하여 유저들에게 외면받는 경우는 없어야 돼지 않을까? 유저들이 즐기고 재미있게 접할수 있는 던전, 그리고 그와 더불어 친구들과 또는 길드원들과 단합을 도모할 수 있는 그런 던전이 되게 만들어 갔으면 한다.
음.. "카오스 아레나".. 과연 누가.. 어느팀이.. 어느 서버에서 최초로 이 던전을 클리어한 곳이 나올지는 알 수 없지만.. 나름대로 작전을 구사하고 단합하여 대박던전.. 한번 노려보시길.. 어렵고 험난한 길이겠지만...
뭐.. 도전은 유저 여러분의 것이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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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를 작성하는 시점까지는 일단 5단계 던전만 들어가보았으며 차후 1단계 던전부터도 한번씩 돌아볼 생각이다. 나머지 급수의 던전들은 다음시간에 한번 돌아보고 올리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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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를 작성하는데 도움을 주신 |그린짱| 님 그리고 스무날7 님 포스블레이더B 님 그리고 소라호시 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저렙던전을 가기 위해 새캐릭을 키운다고 발악하는 필자에게 도움을 주신 엔마아이 님 그리고 체리꼰쥬 님께도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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