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자신이 하고자 하는것이 무엇인지부터 깨달으시는게
우선이라고 생각됩니다.
저도 그다지 뭐라 조언 드릴만한 입장은 아닙니다.
아직까지 제 목표를 찾고 있으니 말이죠...

전 제 목표를 찾기 위해서 9년을 달렸습니다.
처음 한가닥 단서가 잡혔을 때, 무작정 그게 목표라고
믿고서는 그냥 달렸죠.
그때부터 계속 달려서 이제 조금 보이기 시작하려 합니다.

스스로의 목표를 모른다면, 생각해보십시요.
지금 그것으로 만족하는지...
자신이 하고 있는 최선이 정말 사력을 다하는 것인지 말이죠.

뭐... 믿을지 안믿으실지 모르겠지만,
전 한때 제가 꿈이라고 믿었던 것을 위해서
하루에 2시간 밖에 못자면서 알바해서 학비내고,
학교 사물함에 옷 넣어두고 학교에서 살았었습니다.
화장실에서 샤워하고, 학교 식당을 정말 열씸히 이용했죠.

그렇게 해서 제가 하고 싶은 일 했었습니다.
그래서 이젠 조금 제 꿈이 보이기 시작했구요...
뭐... 주잡스런 잡설입니다만...
그때 저 스스로에게 정말 힘들었을때 생각한게 있었습니다.

가끔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이 길이, 내 선택이 틀렸다면... 하는...
그런 스스로의 선택에 대한 의심 자체가 너무 힘들더군요.

부디 그런일 없으시길 바랍니다.
스스로의 선택에 의심의 여지가 없으시길...

국립대도 생각보다 낮은게 아니랍니다.ㅋ
또하나.. 하고싶은거 하시는게 좋으리라 생각합니다.ㅋ
저는.. 어제 학교에 자퇴서 내고왔답니다.ㅎㅎ
비록 제가 원하는 학교에 제가 원하는 과에 갔다지만...
음.. 그리 원하는 학교는 아닌가.. 크게 미래가 없어보여서요..ㅋ
차라리 일을해서 돈을 버는게 더 쉬운방법인듯 해서
자퇴를 해버렸답니다.. 아아.. 그러고보니 이번달은 백조놀이를 할거같군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