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유저는 워려 만랩을 찍고 할게 없어 잠시 다른캐릭을 키우고 있는 입장에서
밑에 글을 보고 좀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어 이글을 올립니다.
-이해를 돕기위해 밑에 mica 님의 글을 인용 했음을 서두에 밝힙니다-
카발에서 육중한 타격감과 육중한 무기로 많은 유저분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워리어.
하지만 이 워리어의 단점을 한 번 파헤쳐 본다.
1. 난 이걸 기대했다.
필자가 워리어를 처음 시작한 이유는 동영상의 랜서모드와 몬스터 밀집지역에 겁없이 뛰어들어 칼을 휘둘러 쓸어버리는 모습을 보고였다.
허나 본 서버에서도 그런지 의문이 든다.
회색몹, 연두몹- 맘대로 와라.
노란몹-글쎄, 몇 마리만 와라.
주황몹-한 마리씩 덤벼!
빨간몹-오, 오러모드!(레벨이 좀 된 분들은 버서커나 랜서를.)
사실 이렇다.
워리어가 도대체 뭔가? 근접전의 최강자 아닌가?
몬스터가 몇마리가 달려들어도 무지막지한 몸빵으로 버텨내며 맞서 싸우는게 워리어다.
회색몹이나 연두몹은 몇 마리, 몇십마리라도 커버가 가능하다.
하지만 이건 모든 직업에 통용될 듯.
노란몹도 몇 마리까지는 커버가 가능하다.
하지만 주황몹부터는 얘기가 다르다.
필자의 예를 들어 필자의 레벨 30대 후반. 에이프와 에이프 좀비를 잡고 놀 시기이다.(사실 블러디 아이스 빼고는 다른 마을에서 사냥 거의 안함.;;;)
현 레벨에서는 에이프와 팬서혼 좀비가 노란색이다. 하지만 에이프 좀비는 주황색이다.
사실 에이프와 팬서혼 좀비가 많이 덤벼봐야 5마리, 그까이꺼 쓸어버리는 것도 가능하다. 하지만 이마저도 빨간 물약을 빨아가며 버텨야 한다.
선제공격 몹인 에이프 좀비.
3마리만 덤벼도 대책이 안 선다. 지금 아이언 아머셋에 모두 매직임에도 불구하고 빨간 물약 쿨타임이 원망스럽다.
필자의 방어구가 너무 안 좋아서 그렇다고 생각하는가? 디펜시브 센스를 올렸어도 별 차이를 못 느끼겠는데 방어구 몇 올라간다고 얼마나 커버할 지 의문스럽다.
-지금 현재 상태로는 워리어는 공격력과 방어력 면에서는 최강입니다.(2005.11.25 일 패치 상황) 물론 나중에는 방어는 포실에게 밀릴듯 하며, 마법공격력은 최악인 상태이지만..
그리고 주황색 몹을 다굴을 버텨야 근접전에 최강이라는 말은 좀 우습군요.주황색몹은 엄연히 자기보다 랩이 5이상 높은 몹입니다
그런 몹을 다굴을 버텨야 워리어라는 생각이 드신다면 워리어를 접으시던가
아니면 아템을 강화 해보십시요.
단순히 매직 아템을 입고서 방어가 구리네 이런말씀하시기는 무리 일듯 합니다.
그럼 업코어의 존재가치가 사라지니까요.
그리고 똑같은 매직셋팅의 위저드나 블레이더는 주황색몹이 다굴이 아니라 3마리만되어도 물약 단축키에 손을 떼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주황색을 다굴하실려면 매직 템에 +3,+4 이상은 업코어를 발라보십시요.
다들 +4 +5업코작 아템 비싼돈드려서 괜히 입는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극단적으로 생각해보면 첨부터 "랩짜리가 10랩 몹한테 다굴이 안된다
이거 암울하다" 라고 하시는것과 차이가 없을듯하네요.
분명한건 다른 캐릭보다 방어가 좋다는것을 명심하십시요.
2. 계륵, 계륵! 버서커.
계륵.
조조가 내뱉은 말이다.
닭 갈비뼈에 붙어있는 살을 발라먹기에는 불편하고 버리기에는 아깝고, 그래서 닭 갈비뼈의 살, 계륵이란 말이다.
그런데 우리 워리어 유저분들께서도 조조의 명언을 가끔 내뱉으신다.
바로 버서커란 배틀 모드때문에.
버서커는 배틀 오러보다 +a를 해 주는 엄청난 메리트가 있지만 엄청난 페널티가 있다. 스킬 사용 불가라는 어이없는 패널티가.
버서커란 자체가 지능을 상실하고 눈 앞에 보이는 모든것을 공격하는 것이라 감안하면 설정이 옳은 듯 하지만 처음 배우는 배틀 모드가 이렇다는 건 실망스럽고 유감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래서 워리어 유저분들은 대부분 버서커를 외면한다.
경험치 면에서도 그렇고 스킬랭크 면에서도 그렇다.
또 필자의 예를 들자면 버서커 모드시 경험치 평균 125(당연히 평타다)
하지만 배틀 오러 사용시 스킬 쓰면 경험치 평균 250이상.
※ 이 경험치는 에이프와 팬서혼 좀비를 기준으로 한 것임.
이만 봐도 경험치면에서 벌써 밀린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예리한 유저분들은 또 한가지를 눈치챘을 것이다.
카발은 몬스터에게 데미지를 입힌 만큼, 피를 얼마나 깎았느냐에 비례해서 경험치를 준다는 것을.
바로 데미지에서도 버서커가 배틀 오러에 밀린다는 것이다.
데미지에서도 밀리고, 경험치에서도 밀리고. 도대체 버서커는 왜 존재하는가?
그저 30때 다른 직업들은 모두 배틀 모드를 배우는데 워리어만 놔두기 뻘쭘했던 것인가?
-1차 배틀 모드인 버서커는 저도 활용성을 잘 모르겠더군요..
근데 그건 비단 워리어 뿐만 아니라 다른 캐릭도 마찬가지더군요..
포실 1차 배틀 모드 역시 오러모드에 밀리는건 매한가지 입니다.
3. 워리어의 공격력, 워쩌라고!
근접전의 최강자.
말로만 최강자인가?
카발 온라인 공식 홈페이지를 가 보면 분명 워리어는 근접전의 최강자라고 나온다. 하지만 근접전의 최강자라고 하는 것 조차 의문이 든다.
그러나 생각 해 보면 근접전 캐릭은 워리어와 블레이더 둘 뿐이다.
둘 중에서 최강을 가리는 것 조차 우습지만
워리어는 블레이더보다 약하다!
많은 게시판에 보면 워리어에 대해 원망하는 말들이 많다.
데미지도 뻘쭘하고 방어력도 뻘쭘하고
포블이 암울하다고 하지만 평범한 워리어도 필자가 보기에는 암울하다.
동렙 포실이 친구중에 있다.
똑같은 스킬 데미지로 똑같은 시간에 잡아도 친구는 목표를 먼저 싹 처리하고 다음 몹을 향해 달려간다.
그 시간에 필자는 한마리 겨우 잡고 친구가 다른 몹 반피 깎을때 다른 몹 치기 시작한다.
물론 동렙 포아와도 마찬가지이고 위저드는 비교조차 할 수 없다.(몹이 그냥 녹아버리더군요.ㅡㅡ)
말로만 근접전의 최강자인가? 말로만 보여주지 말고 실력으로 보여주라.
-근접전 최강자가 모든캐릭의 최강자란 말과 착각을 하시는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지금 현 시점에서 워리어의 단순히 방어 능력을 따라가는 캐릭은 없습니다.
물론 포실의 경우 크리티 뎀지 때문에 사냥속도가 빠를때가 많습니다
캐릭의 장단점은 어디에나 있는거구요 워리어가 암울하다 포실이 암울하다..
하시다보면 정답은 모든 캐릭의 동일성이겠네요.
방어 같고 공력 같고 마법력 같으면 어느캐릭이 자기 캐릭 암울하다고 할까요?
캐릭의 특성입니다. 그리고 아직 완성된게임이 아니라 지금은 영자도 발란스를 맞춰 보고 있는중이구요.
그리고 워리어 절대 암울하지는 않습니다 .
뭐 다른캐릭도 암울하지는 안더군요...
아니 암울 하고 안하고 를 떠나서 워리어의 매력에 빠져 워리어를 키우시는 지금 워리어에 애정을 가져 보십시요.
애정을 가지시면 다른 클래스중에서도 워리어가 다같은 워리어 중에서도 자신의 워리어가 젤루 좋아 보입니다.
정 워리어가 암울하다 싶으면 다른 캐릭을 한번 키워 보는건 어떨까..조심스레
권유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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