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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2-19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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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분신같은 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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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1,741  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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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이라고는 디아2 1년 정도 하고...
우연히 접하게 된 게임이 카발인데... 벌써 겜을 한지가 6년이 넘었네요 ^^
외골수 기질이 있어서...
한섭에서만, 한국가로만, 한 캐릭으로만 6년을 했는데...
카펠이라는 국가에 대한 애정도 크고, 워리어에 대한 애정도 무척이나 큽니다.
베이를 보니 7천만 정도 썼네요... 캐쉬는 천만 넘게 쓴거 같고.
많이 투자하신 분들에 비해서는 새발에 피겠지만 ㅡㅡ;;
장비도 안좋으면서 뭐하는데 그리 썼는지 모르겠지만, 얼리 어뎁터 경향이 좀 있어서
비쌀 때 바로바로 사버리니...
40대 중반에 1년에 취미생활에 1천 정도면 저렴하게 잘 즐겼다고 생각합니다.
취미생활은 운동/겜 뿐이니...
제주 가신 분 중에서 광전사님이랑 얘기를 못한게 좀 아쉽네요.
첫인상이 좀 건방져 보여서 말을 안부쳤는데... 나중에 좋은 분이라고 애기 들었습니다.
나중에 애기를 들어보니 종합격투기 수련하시는 분이라고 들었는데...
전 아실지 모르겠지만... 투혼정심관(종합격투기도장으로는 꽤 알려진 도장입니다)
제가 목동에 살고있어서 양천/강서지부장을 맡고 있습니다. 물론 지금도 수련을 하고 있고요.
명예직입니다 ^^ 물론 직업은 따로 있고요.
작년에 허리를 다친 이후로 시합은 나가지 못하고 있지만...
내가 고향이 대구니까 내가 내려가면 스파링 한판 합시다 ^^
얘기가 삼천포로 빠졌네... ㅡㅡㅋ
베3 나온 이후로 제가 제 캐릭에 투자를 안했어요...
그래도, 애정을 가지고 나름 열심히 했는데... 요즘 회의가 많이 드네요.
심심해서 제조캐릭을 하나 샀는데, 그 캐릭이 160대 포실입니다.
적당히 아이템 맞춰놓고 한번씩 하는데...
이거뭐 제가 그렇게 공을 들인 워리어랑 별반 차이가 없어요 ㅎㅎ
쟁은 안가봐서 모르겠고...
솔직히 나... 워리어 회의가 느껴지기 시작했어요...
내 분신같이 여기던 캐릭인데.
지쳤다고나 할까...
솔직히 카발에 더이상 돈 쓰기는 싫고
포실이 나름 매력이 많은 캐릭이더라고요... 워리어 게시판에 쓰기는 좀 그렇지만.
갈아탈려고 해도 안팔려서 그냥 하는거지 ㅋ
해임달이는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진정한 메니아 ^^
워리어 다른 분들은 어떠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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