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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3-18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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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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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1,027  추천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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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도 안오고 해서 오랜만에 한줄 글 남깁니다.
요새 블레가 안좋다 안좋다해도 나름 쓸만한데도 불구하고 쟁 스샷을 보니깐
참담함을 이루 말할 수가 없더군요.
특히, 50데쓰 70데쓰 이런 스샷 올리시는 분은 그 만큼 블레가 후졌다는 의미로 올리시는건지,
재미로 올리시는건지 분간조차 안됩니다.
대저 컨트롤이란게 무엇입니까.
치고 빠지기? 콤보? 적군 여러명 때리는 법?
머큐리에서 배3 나오기 전 인원이 한참 많을 때, 방어력에 대한 감이 안잡혔을 때, 그 당시
38데쓰였나 했습니다.
답이 없더군요. 블루스틴 세트로 9작 쪼가리 입고 만렙쟁에서 숨쉬기 너무 힘들었습니다.
차라리 사람 없는 쟁 같은 경우야, 증폭이 되서 점수를 먹어보겠다 싶어도, 7시쟁 10시쟁은
환장하겠더군요.
그치만, 어느정도 적응하니 30데쓰 이상은 잘 안가게 됐습니다.
기껏해봐야 23데쓰정도?
물론 23데쓰도 크다면 큰 숫자지만, 800방 언저리에서 만렙쟁에서 그 이하로 죽는다는게
참 힘들더군요.
확실히 예전에는 그랬습니다.
점수가 높은데, 안 맞고 어택뎀이 높아야만 '와 ~ 잘한다' 이랬었죠.
그런데 지금은 판도가 완전 바꼈습니다. 점수쟁도 맞은뎀이 없이는 못하는 지경이 되버렸죠.
결국 전 클래스도 동일하겠지만 블레도 그만큼 안 맞으면 점수를 못 먹는게 현실입니다.
그렇다고 자포자기하는거처럼 '블레도 2등 3등 할 수 있어요' 하면서 50데쓰 70데쓰는
오히려 블레 유저들 기만 죽이는거 같아 너무 안타깝고 참담할 지경입니다.
1. 간단한 투자
점수쟁이란게 갱이 몰린 곳에 대한 냄새를 잘 맡는거도 물론 중요하지만, 투자라는게
필요합니다.
물론, 오드 및 각종 뽕약은 저도 안썼습니다.
언제 어떻게 죽을지 모르는 상황에 넉넉한 알츠도 아니고, 쟁 내내 뽕약 + 오드 유지할 돈은
당연히 없었죠.
끽 해봐야 거점 먹고 나온 뽕약이나 주워 썼습니다.
그래도 왠만큼 먹었습니다. 네. 먹을 수 있습니다. 있는데, 안하시는게 너무 안타깝습니다.
제가 투자한건 딱 기어 밖에 없었습니다.
쟁 한번 풀쟁하면 보통 피기어 500개, 심할때는 700개까지도 다반사로 썼고,
단 기어 같은 경우엔 40개 이상 꾸준히 썼습니다.
방어력이 안되니깐 풀 오러라도 유지해야 방어력이 올라갈테니깐요.
그정도의 투자조차 아까워하시면서 쟁 점수 잘 먹을려는건 솔직히 욕심이구요.
요새는 피 올려주는 뽕약도 많이 싼걸로 압니다.
쟁에서 피도 7배 뻥튀기 해주는만큼 7천피 정도 올려주는 피뽕약은 상당히 유용한 템이죠.
최소한 이정도는 투자해야 점수좀 먹을 수 있습니다.
2. 웨폰의 활용
저 같은 경우는 웨폰 잘 안썻습니다. 뭐 스타일의 차이일 수도 있지만 특히 웨폰이
상당히 쟁에서 유용한 부분인데 그 권리를 스스로 포기 했으므로 그만큼의 손해를
감수하고 쟁을 했었죠.
아마 그게 제가 본주님 점수를 못넘은 이유중에 하나일 겁니다.
웨폰 유지할 자신이 없었고, 또한 배틀타이밍 때 스왑하는거도 상당히 귀찮아했었으니깐요.
웨폰의 이점을 포기한만큼 물론 점수도 안나왔구요.
그런점에서 웨폰은 상당히 유용한 무기입니다.
하도 안써서 정확한 옵션은 모르겠지만, 방어력, 공격력, 확에 뎀까지 주나요?
웨폰을 찼을 때랑 안 찼을 때랑은 확연하게 차이 납니다.
특히 오러 킬때와 배1 일루져니스트를 킬 때, 웨폰이 있다면 꼭 착용하세요.
그 차이가 풀쟁하면 최소 100점은 차이납니다.
3. 증폭제를 활용하라.
증폭제는 점수쟁에 상당히 유용합니다.
더군다나 증폭제 같은 경우는 매 이벤트 마다 풀어주기 때문에 모아놓은 분들도
꽤 될 줄로 알고있는데요. 이 증폭제는 한타 당 한개씩 사용되므로, 배2 때는 상당히
별로입니다. 즉, 쉽게말해서 1타를 가디언한테 90초 내내 친다했을 때, 평균 240타를
친다 가정할때 증폭제 240개를 쓰기 때문에 상당히 부담이 큰 편이죠.
그에 반해 다른 스킬 쓸 경우에 증폭제를 사용하면 상당히 많은 도움이 됩니다.
최소 증폭제를 쓰고 안 쓰고의 차이는 70점 이상 납니다.
4. 방어력에 중점을 둬라.
어차피 15작 방어구나 미슬셋이 아닌경우 팬더보다는 수호에펄릿이 훨씬 도움됩니다.
그거는 제가 사용해봤기 때문에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어차피 팬더 껴도 다리 묶이는건 마찬가지구요. 확저항이 있어도 죽는건 마찬가집니다.
차라리 섀티, 오스급 유저들은 팬더보다 7수호 8수호가 훨씬 이득입니다.
그만큼 더 버티면서 때릴 수가 있으니깐요.
특히 조금 여력이 되시는 분들은 보드보다 바이크를 권장합니다. 옵션이 없다하더라도
방어력 올려서 조금이라도 맞은뎀을 올릴 수 있는게 유리하니깐요.
어차피 죽을꺼면 한대라도 더 맞는게 점수쟁에서는 좋습니다.
5. 배틀을 함부로 아무대서나 쓰지마라.
쟁에서 배틀은 상당히 유용한 스킬입니다.
방어력과 데미지를 한꺼번에 보충시켜주니, 이건 완전 효자 스킬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그 능력치를 가장 효율적으로 쓸 수 있는 곳에 사용해야 점수를 올릴 수가 있습니다.
아무대서나, 특히 배3을 딜 돌아왔다고 적군 1~2명 있는데서 올릴바에야, 차라리 오메가
같이 적군 모인 곳에서 이뮤, 인튜, 조루키고 돌진하는게 훨씬 점수 먹는데 도움이 됩니다.
즉, 배틀딜 생각하는거도 상당히 중요한 문제이나, 아무대서나 배틀을 올려버리면,
안하는만도 못한다는 거죠.
특히 강력한 배3의 경우, 물론 범위가 개병진이지만 자리 잘잡고 운좋으면 충분히 투배 한타임에
70~100점은 먹을 수 있는 강력한 스킬임을 기억하시고, 유념해서 쓰시기 바랍니다.
6. 콤보를 사용하라.
콤보는 상당히 중요합니다. 콤보 같은 경우 100%로 확정 데미지가 들어가기 때문에
미스 안나는 거만 해도 좋은데, 약간의 스킬 딜레이까지 없애주기 때문에 특히 중점적으로
사용해야합니다.
뭐, 단 기어 아깝다고 콤보 안 쓰시는 분 계시는데, 그 분은 그냥 쟁 포기하세요.
던전만 해도 충분히 먹고 살 수 있으니깐요.
쟁을 하고자 마음을 먹었으면 1번에서도 말했다 시피, 최소한의 투자는 꼭 필요한 부분입니다.
보통 그러시는 분들 많을 겁니다.
어차피 스킬 한번 쓰고 죽을껀데, 단 아깝게 콤보를 왜 쓰냐, 걍 모인데 가서 데스 템페스트 한번
쓰고 죽고 말지.
차이가 큽니다. 콤보를 사용하느냐 안사용하느냐에 따라 미스가 틀리고 빠질 틈이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는 분명히 있습니다.
콤보 쓴다고 스턴 걸릴꺼 안걸리는거도 아니고 다운 당할꺼 안당하는거도 아니지만, 스킬 시전시
딜레이를 없애주기 때문에 충분히 한대 치고 콤 데쉬나 페이드로 빠져나올 틈이 있습니다.
최소한 그런 부분이 아니더라도, 5명한테 확정데미지 들어가는게 3명 미스 뜨고 2명만 데미지
들어가는 상황보다 훨씬 나은 것은 분명합니다.
7. 나를 알아라
내 화력이 어느정도고 내 방어력이 어느정도인지는 확실히 알아둬야합니다.
상대편에게 데미지를 얼마나 주는지를 아는것은 상당히 중요합니다.
어택데미지랑 직접적인 관련이 있기 때문이죠.
손톱 들고 백날 미슬 15작 셋 앞에서 긁어봐야 2자리도 안 깍깁니다.
과감히 포기하고 매직케를 노리는게 오히려 이득입니다.
정 안되면 차라리 모인 곳에서 데스 템페스트를 날리는 거도 좋습니다.
요지는 배틀 시간 내에 어떻하면 내 화력을 가지고 효과적으로 적에게 데미지를 줄 수 있느냐를
알아야 점수 먹기가 쉽습니다.
두번째인 방어력도 상당히 중요합니다.
부활 앞에서 신생아들 부활 했다고 신나게 패다가 야금야금 피가 떨어져 나간 경우가 있을
겁니다. 이정도는 버틸 수 있겠지, 하며서 패다 보면 순삭당해 누워 있는 내 케릭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정도는 버티겠지 란 생각이 들면 걍 빠지세요. 죽어서 멀리서 뛰어올 바에야 한 번 빠져서
피 채우고 패는게 훨씬 이득입니다.
쟁을 어느 정도 하다보면 내 방어력으론 이정도까지 버틸 수 있겠구나라는 개념이 확실히
섭니다. 그걸 익히는건 많이 붙어보고 죽으면서 익힐 수 밖에 없지요.
8, 주변지형을 이용하라.
가장 좋은 것은 내가 안맞으면서 적을 패는 겁니다.
그럴경우에는 지형물을 이용하는 편이 훨씬 도움이 됩니다.
이를 테면 플키일 경우 오메가에서 적본 올라가는 길목을 보며 좁으면서 바리게이트라고
해야하나.. 어쨌든 이것을 끼고 패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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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 적 적
적 -------- 이런 곳에서는 대기하고 있다가 배3 같은 경우 범위로 조지는게
적 나
훨씬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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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 소거점을 끼고 패는 거도 상당히 점수먹는데 도움이 되구요.
9. 치고 빠지기를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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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 나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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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경우 내가 바로 앞에 있는 적이랑 콤보 써서 1대 1 다이다이를 까는데 피가 딸린다
싶으면 멀리 있는 적을 찍고 포스킥을 써서 순식간에 거리를 벌려 피하는 방법과
멀리 있는 갱을 찍고 짧은 사거리 스킬을 쓰면 콤보 게이지가 멈춰집니다.
그 때 데쉬를 쓰면 앞에 있는 적과 거리를 벌릴 수가 있지요. 이게 콤 데쉬 입니다.
그것을 적절히 활용을 하다 보면 치고 빠지기가 쉬워집니다.
또한 싸우다가 불리하다 싶으면 고인챈 바이크를 소지하고 있을 경우 바이크 타고
튀는 거도 방법입니다.
바이크 속도가 생각보다 페이드 데쉬보다 빠릅니다. 특히 지형물이 많은 공간일 수록
바이크의 우수성이 빛나게 되죠.
바이크 타고 튀었다가 피 채우고 다시 오는 것도 상당히 좋습니다.
10. 포블을 경계하라.
포블은 항상 경계해야합니다. 일단 묶이는 순간 무조건 죽으니깐요.
특히 스토킹하는 포블이 있다 싶으면 항상 전장에서 그 포블이 가까이 있나 없나의 확인은
무척 중요합니다. 가까이 포블이 있다 싶으면, 근처 파티가 있으면 닷지를 써주고,
없으면 차라리 피하는게 답입니다.
괜히 묶여서 죽고 봘 해서 다시 뛰어올 바에야 역시 이게 훨씬 낫습니다.
정말 포블 같은 경우는 상당히 조심해야하며, 맘 놓고 패다가 묶일 경우 답도 없습니다.
11. 확저항을 챙기자.
인텐을 받고 안받고와 신검버프를 받고 안받고의 차이는 어마어마합니다.
가뜩이나 요새 배3 때문에 뎀 세팅으로 가는데 크리가 터지느냐 안터지느냐의 차이는
피가 얼마나 깍이느냐 안깍이냐로 직결될 수 있는 엄청난 문제지요.
크리가 5번 터지면 죽는데, 2번 터지고 3번 안터졌으면, 그 만큼 더 버티면서 때릴 수 있습니다.
파티에 위자를 꼭 챙기고, 위자한테 인텐을 받을 수 있으면 무조건 받으면서 쟁하세요.
일단 생각나는 것은 이것 밖에 없네요.
또 언제 올지 모르겠지만, 그 때는 데쓰로 올린 점수가 아니라 정말 열심히 한 점수가 올라
왔으면 좋겠습니다.
충분히 블레도 쟁에서 통하는 클래스입니다.
그렇다고 다른 클래스를 쫒아갈 만큼의 파괴력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쟁에서 재미를 느낄
요소는 분명히 있습니다.
섀티 9작셋 입고 머큐리에서 650점까지도 충분히 먹을 수 있고, 미슬 11작셋만 차도
850~900까지 먹습니다.
요지는 자기가 얼만큼 쟁에 재미를 느끼고 투자하는지의 차이입니다.
컨트롤이란게 정말 별거 아닙니다.
'아, 난 안되. 블레 완전 썩었네. 이래가지고 어떻게 쟁해'
평생 맞고 살껀 아니잖아요. 어차피 20등급까지 찍어야한다면, 어차피 쟁을 해야한다면
나름 즐기면서 재밋게 쟁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언젠가 다시 왔을 때 블레로 천점 넘은 스샷을 볼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간절히 빌어봅니다.
ps. 루실형 . 64나 65나 차이 없음
8확 20뎀 미슬칼로 바꾸면 기본공이 올라서 물론 손톱때는 좋겠지만
배3 때를 생각하면 7/40 티타 칼이나 8/20 미슬칼이나 차이 그다지 없을듯 싶음
특히 티타 15작이랑 미슬 11작이랑 기본공 해봤자 40공쯤 차이 날라나.,,
20뎀이랑 40공이라면, 저 같으면 20뎀 쓸듯? 귀속 따위 쓸모도 없이 비싼 8/20
버리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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