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키캐릭의 장비를 새로 장만할 여력이 안되신다면 본캐릭과 동일한것으로 하여 장비

를 공유하는것이 좋습니다.

만약 장비를 그럭저럭 맞출 여력이 되신다면 아처를 추천드립니다.

어차피 장비되고 요령만 알면 3키 못깨는 캐릭없습니다.

그렇다면 결국 얼마나 경제적으로, 얼마나 빠르게, 얼마나 편하게 깰 수 있느냐가 포

인트가 되겠죠.

무기만 뒷받침된다면 이 세개를 모두 만족 시켜주는것이 아처입니다.

총질의 사거리는 계단 내려가서 조금만 앞으로 가면 바로 보스한테 타격이 가능합니

다. 무슨말이냐면 근접몹들이 달라붙기전에 보스를 타격하고있다는 얘기죠.

블레와 더불어 노회피뽕약으로도 요령만 알면 죽을일 없습니다. 여기까지는 블레의

장점과 거의 동일할 것 같네요. 위자같은경우는 장비가 받쳐주지않으면 회뽕없이

빼다가 죽는 일이 빈번히 발생하지만 아처와 블레는 그렇지 않습니다.

하지만 편하게 깬다는 의미에서 아처만큼 3키에 최적화된 캐릭은 없습니다.

먼저 총질사거리가 길다는 것을 이용하여 보스와 1:1상황에 놓기 가장 쉬운것이 아

처입니다. 보스하고 잡몹하고 계단위로 달려오면 샛길에서 보스타겟하고 총으로 때

리면 보스만 옵니다. 사거리가 최대9밖에 안되는 타캐릭들은 절대로 할 수 없는 것이

죠.

1:1상황을 안만들어놓으면 잡몹경험치도 먹어야하기때문에 3키졸업이 그만큼 빨라

져서 새로 다시 키워야하는 부담감이 생기는데 여기에서 아처만큼 3키경험치 적게먹

는 캐릭이 없습니다.

그런후 3키보스특성상 사거리7에서는 캐릭을 인식 못합니다. 즉 매직캐릭은 보스한

테 한대도 안맞고 자동공격으로 사냥이 가능하다는 뜻이죠. 저같은경우 보스와 1:1

상황만들어놓고 보스 죽을때까지 딴거하다 옵니다. 2분후쯤 딴거하다 오면 보스죽어

있습니다. 그럼 배틀한후 긴 총질로 상자하나만 깬후 보너스 단무지 받고 연탐합니

다.

그리고 클리어타임도 위자, 워려, 아처, 블레 다 거기서 거기입니다.

위에 써져있는 모든 장점을 포기하고 오로지 특정상황이 됐을때 타임어택1위가 목적

이다라고 생각하신다면 그냥 워려하시면 됩니다. 그렇지 않고 이것저것신경쓰면서 4

분남기고 깨는것보다 대충 편하게 3분정도 남기고 깨도 된다면 아처를 추천드립니

다. 이렇게 써도 결국 연탐돌았을때 아처가 워려나 위자 블레보다 잡는속도가 늦질

않습니다. 왜냐하면 보스랑 1:1상황만드는것을 아처만큼 타캐릭이 항상 빠르게 하는

게 어렵거든요. 정말 많이 차이나봐야 2시간동안 8판 도느냐 2시간 5분동안 8판 도느

냐의 차이입니다. 장비만 받쳐주면 오히려 아처가 더 빠르고요. 참고로 제 아처는 계

단에서 보스잡을경우 원배연장한번으로 잡힙니다.  또 노가다의 특성상 정말 오랫동

안 돌다보면 끊어치기조차 귀찮고 피곤한데 매직캐릭들은 그럴필요없고요.

나름 3키 많이 돌았다고 생각하고 있고요. 팁게시판에도 몇달전에 3키 캐릭추천글

적어봤던적도 있네요. 위자나 워려같은경우 투배로 보스 한번에 잡는 장비 셋팅도

해봤고요, 블레로도 조금 해봤는데 다시 아처로 돌아왔습니다. 아처하다가 타캐릭하

라고하면 못할정도로 아처가 3키에서는 가장 최적화되어있다고 생각합니다.

장비는 7매증미오8작쌍에 6현자 2세이지쌍 7새티매증셋이면 무난히 클리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