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바라는 방향은 지금보다 심플해서 배우기 쉽고 편리하면서, 돈쓸곳이 직관적으로 배치된 게임입니다.
유저층이 30~50대인걸 감안하면 탄알은 준비되어있지만 게임을 즐길 시간은 제한적인데... 지금의 카발은 피곤한 게임이 되가고 있습니다. 정보교환과 소통의 공간이 되야할 공홈은 거의 사장상태고 커뮤니티도 리폿뿐이라 뉴비가 정보가 필요해도 찾기 쉽지 않죠.
 잠시 접었다 오신분들 입장에서도 컬렉션, 날개, 비밀상점, 길드보물, 스킬초월, 각성오러에 이젠 헤일의 연구진원 등... 배워야할것들 숫자 듣기만해도 머리가 아픕니다.

 해야할 것이 다양하게 많은게 좋은 게임들도 있겠지만, 그런방향으로 카발의 경쟁력은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적당히 낮은 컴퓨터 사양과 그래픽, 오래된만큼의 꽤나 많이 누적된 게임컨텐츠와 서버 안정성 등의 장점을 바탕으로 기존 컨텐츠를 보완해서 편의성과 완성도를 높이는게 더 나은 개선이라고 보입니다.

 초중반 성장과정이 지루하기도 하고, 크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걸립니다. 퀘스트+던전사냥 경험치량을 늘려서 적응을 도와야합니다.

 컨텐츠를 계속 추가만 할게 아니라 불필요한건 제거할 필요가 있어요.
무기-방어구-바이크 봉인/해제석이랑, 펫봉인, 시에나-오피-브로치 해제석 등등 같은 기능을 불필요하게 나눈것들은 통합하구요.
제조재료 종류도 줄이고, 초월/수련/차원의 원석들도 하나로 합해버리구요. 합성제도 없애고 그냥 원석으로 통합하구요.
비드나 엘릭서, 비약, 리듀서도 중복되는 종류를 줄이구요.
위탁상점 기준으로 1/3정도는 통합해서 줄여야 한다고 봅니다.

 업적이나 호칭도 쓸데없이 계속 늘릴게 아니라 필요한 것들만 남기고 절반정도는 정리해서, 파악하기 쉽게 하는게 오히려 좋을것 같아요. 대신 달성하기 어렵거나 오래걸리는 특정 호칭이나 업적점수 달성시 메가로 보여진다면 훨씬 의미가 있겠죠.

강화쪽은 리미트를 풀어서 더 많이 지르는게 가능하면 좋겠습니다.
슬롯구멍 4번째를 뚫을수 있는 아이템을 추가할수도 있겠고
아르카나는 20, 장비류 강화는 30까지 강화가능하게 높여주구요. (퍼코로 손쉽게 올리진 못하게 조절하고요)

던전 입장시 포스젬 소모량을 합리적으로 바꿔서, 입장권보다 편리하게 포스젬으로 던전가도록 유도할것 같습니다.

그리고 계속 반복해서 말을 꺼내게 되는데 알츠수급 조절 좀 잘합시다.
신경 조금만 써도 어려운거 아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