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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6-13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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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발 운영진 분들께서 한 번쯤은 고려해 보았으면 하는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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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비아
49.♡.131.26
 조회 : 2,324  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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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뇌리를 스치듯 가볍게 떠올리고 끄적이는 소견이지만..
던전 보상으로 일정량의 알츠를 추가하는 체계로 바꾸는 게
어떤가.....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네요.
(예전에 망2 700만처럼 큰 수치까진 아니더라도, 적자는 면하게 해 줄 수준으로..)
저야 다른 RPG 게임을 그리 많이 접해 본 경험은 없는 입장이다 보니
뭐가 어떤지는 잘 모르겠지만
던전에 들어가는 데 진입템을 요구하는 체계는 카발에서만 본 것 같네요.
독특하면서도 어째 보면 좀 부조리하다는 느낌마저 들었지만,
그래도 이전에는 드랍 아이템에 적당한 시세가 존재했던 덕에
던전을 클리어하고 아이템을 모으고 나면
그럭저럭 손익 걱정은 안 해도 될 수준이었기에
이 점이 딱히 나쁘다고 생각한 적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요즘 들어 급격히 떨어지는 아이템 시세로 인해
대부분의 던전이 높은 확률로 적자를 내게 되는데,
과연 이 체계가 계속 이어져도 되는지 의구심이 생기네요.
레벨 업은 그렇다치고,
던전을 통해 돈을 벌고 그 돈으로 장비를 장만하면서
캐릭을 키워나가야 하는 유저들이
오히려 던전을 다니는데 돈을 더 쓰는 지금의 상황에 대해
운영진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여쭙고 싶습니다.
(당초에 운영진 분들이 아이템 시세가 떨어지고 있는 지금의 흐름 자체에 대해
알고 있는지 어떤지부터 궁금하기도 하네요.)
그래도 돈의 흐름이 아예 굳어버린 건 아니니만큼,
적당히 장비가 마련되어 있는 분들까지는
그래도 어느 정도 유동성이 있는 아이템이 드랍되는 던전을 다니며
조금이나마 흑자를 내고 계시긴 하지만,
무자본 유저나 인장 이하 던전을 주로 공략해야 하는 저렙 유저들은
돈을 내 가면서 던전을 다닌다고 봐도 과장이 아닐 정도로
심각한 적자에 시달리고 있다고 생각하네요.
전 지금의 이 문제도
신규 유저의 정착이 드문 이유 중 상당한 부분을 차지한다고 생각합니다.
당초에 필드 몹 상향과 같은 업데이트로 인해
신규 유저들의 성장에 패널티가 가해지다 보니
(이 점은 이후 어떻게 되었는지 잘 모르겠네여....무튼, 요점은 아니니까;)
가뜩이나 힘든 상황에 알츠벌이마저 잘 되지 않는 고난도의 게임에
정착하려는 신규 유저가 얼마나 되겠습니까?
일전에 이곳 토게에다가 코어 값을 상향시킬 대책이 필요하단 글을 올렸었는데,
그것이 어렵다면 이쪽 방향으로도 고려 정도는 해 봤으면 하네요..ㅎ;
그래도 이젠 어느 정도 시세가 형성되어 있는 진입템 체계를
이제 와서 싹 물릴 수는 없으니,
던전 보상으로 일정량의 알츠를 준다던가 하는 방식으로
흑자를 보장해 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근래 들어 던전 클리어 횟수에 따른 보상 체계로 인해
전보다 조금이나마 수익이 생긴 건 사실이지만,
요새 위탁의 시세 흐름을 보았을 땐 것도 조금은 부족하지 않나...합니다.
잇따르는 던전 적자 문제만 해결되어도,
신규 유저의 정착에 상당부분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게 제 생각입니다.
두서없이 읊조린 잡생각이지만,
개인적으론 이 점도 꼭 고려해봐야 하는
사항이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ㅎㅎㅎ;
다른 분들은 어찌 생각하시는 지 알고 싶네여..ㅎ.ㅎ
ps !
혹여나 제가 간과하고 있는 점이 있어
터무니없는 발상에 불과할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카발에 애착을 느끼는 유저의 입장에서
카발이 다시 예전의 명성을 되찾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소견을 내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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