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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0-02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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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발의 경제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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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험한세상
203.♡.214.123
 조회 : 4,822  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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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카발의 여러가지 문제점에 대해 많은 유저분들이
여러관점에서 얘기 해 주셨는데 저는 이번에 카발의 경제부분에 대해
얘기하고 다른 유저분들과 생각을 공유하고 싶어서 이글을 올립니다
참고로 제 캐릭은 2006년에 생성되서 여태 167렙밖에 안된 쪼렙 유저입니다
몇달을 접속조차 못해본 경우가 허다하고 하더라도 점심시간에 30분정도...
먹고살면서 게임까지 잘(자주)하기가 어렵네요
30대 초반에 화려한 이펙트와 공짜?의 매력에 빠져 이 게임을 시작했데요
벌써 40대가 되었습니다. 아직도 카발을 사랑하고 많은 유저분들이
이 게임을 같이하길 바라며 저도 언젠가 한가해질 때가 된다면
한 10년 뒤 쯤 만렙이 되지 않을까...하고 상상해봅니다.
서론이 길어졌는데요 제가 제기하는 문제는 카발의 경제문제입니다
저처럼 오래전부터 이 게임을 아주 쪼금이나마 계속하던 사람은
이 게임이 처음에 어떻게 시작해서 지금 어떻게 변했는지를 조금 알고 있습니다
* 첫번째는 카발 화폐단위인 알즈 벌이의 변동입니다
과거 유저의 유입이 많았던 시절에는 게임이 유저에게 플레이 할 때마다
알즈를 공급했습니다 대표적으로 아이템의 상점판매 가격이겠죠
또 망2 던전의 경우 한판당 700만 알즈를 주기도 했구요
현재는 어떻습니까 필드에서나 던전에서나 알즈를 벌 방법이 없습니다
오로지 아이템을 다른 유저에게 판매하는 방법밖에는 없지요 아님 현금으로 사던가
또 던전 클리어 보상에서 주는 알즈가 명점이나 각종 포인트로 전환되었습니다
대신 던전진입템을 알즈로 사서 들어가야지요.
게임상의 머니, 즉 카발에서 알즈는 현금화할 수 있는 일종의 유가증권입니다
이 알즈의 팽창을 막기위한 게임제작사의 고심이 시간이 흐르면서 많은 부분의
변동을 가져왔습니다. 아까말한 템의 상점 판매가격 하락(1/10), 몬스터 처치 후
드랍되는 알즈량 하락, 던전 보상 삭제, 제조나 배3, 킬리안반지등의 습득시 일정량
알즈 회수 등등 세세한것까지 하면 굉장히 많습니다
* 둘째는 유저의 급감입니다
한때는 카발이 게임순위 5위안에 든적도 있습니다. 엄청난 유저를 자랑했었죠
퀘스트를 하기 위해 잡는 몬스터를 줄서서 기다린적도 있습니다
유저의 수는 나라의 인구와 같은 개념이죠... 지금 카발은 그 때와 비교해서
반의 반의 반의 반토막이 나 있는 상태입니다.
그것을 사용할 유저의 급감으로 소위 아이템 거래사이트 1억당 가격은
4만원대에서 3천원까지 급락했죠...여태까지 뿌려온 알즈때문입니다
유저 1명당 1억이란 통화정책이 있다고 가정해보죠
유저가 100명으로 늘어나면 100억으로 늘리면 그만입니다. 알즈를 찍어내는데
필요한 돈은 없으니까요 하지만 유저가 갑자기 줄어든다면....알즈는 흔해지는...
즉 인플레이션이 일어나죠.. 알즈란 통화의 가치가 급락해지고 아이템 즉 현물은
비싸지죠...한 때 그랬습니다. 그래서 제작사가 두가지를 합니다
알즈 회수와 범용 아이템의 배포... 여기서 범용이란 음...7증폭 방어구 같은것
과거에는 이런 아이템을 갖기가 하늘의 별따기였지만 지금은 레어급도 몇백알즈면
사지요. 그래서 유저의 눈높이가 더욱 올라갑니다.
이런 문제점이 카발을 처음 접해보고자 하는 사람에게 일정량의 현질이 없으면
할 수 없는 게임으로 비춰지죠
1억당 가격의 하락으로 현재 행해지는 알즈회수 즉 통화 팽창이 아닌 통화 감소
방법에 대해서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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