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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3-12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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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그는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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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망월v
1.♡.18.91
 조회 : 1,057  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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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그때문에 토게가 시끄럽군요.
이왕에 이런 일도 있고 하니, 참고로 한가지 사례를 적어드리겠습니다.
예전에 제가 아끼던 겜 내 어린 동생을 잃은 사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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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장섭에서 어느 분이 신바를 10억에 올린다는걸 실수로 1억에 올렸습니다.
당연히 올리자마자 바로 팔렸겠죠.
그 분 당황해서 외치기로
"방금 신바 사가신분 잘못 올린건데, 돌려주시면 안되나요? 사례하겠습니다."
그 외치기를 본 동생늠이 어린 마음에 장난 반, 기대 반으로 귓했습니다.
"제가 사갔는데, 돌려드릴테니 1억은 다시 주세요. 사례는 얼만큼 주시겠어요?"
그 잘못 파신 분, 다급한 마음에 일단 1억부터 거래로 주었지요.
(실제로는 신바와 1억을 1:1 거래했어야 되는건데요)
근데, 동생늠 1억 받고 접속 끊어버렸습니다.
즉, 잘못 파신 분을 2번 죽인거죠--; 정말 잘못한건 맞습니다.
그 잘못 파신분, 즉시 화면 캡쳐 뜨고 바로 운영진에 사기신고 올렸습니다.
멍청한 동생늠이 길드 마크 달고 했으니, 당연히 길드로 항의 들어왔습니다.
깜놀한 저는 바로 날라가서, 사과하고 돈 1억 배상해드리고, 나중에 접하면
꼭 끌고 와서 직접 사과드리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신고 올렸던거 취소해 달라고 극구 부탁 드렸습니다.
저는 약관 내용 꼼꼼이 읽어보는 스타일이라--; 이 일의 후폭풍을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대다수 여러분들이 모르고 계신 사실. 약관에 이런 내용 있습니다.
22 타인을 속여서 아이템 등을 편취하거나 부당한 이득을 취하는 행위
23 타인을 속여서 아이템의 편취 및 부당한 이득을 취하려고 시도하는 행위
적발시 바로 7300일 계정 정지입니다.
이 일의 결론은 이렇게 났습니다.
나쁜짓 했던, 동생늠이 직접 접속하여 신고자에게 깍듯이 사과했음에도 불구하고,
신고 후 2시간도 지나지 않아서 신고자가 신고 취소를 등록햇음에도 불구하고,
(길드내 친한 길원의 아는 동생이 장난 친건데, 모르고 신고했다라고 해서
신고 취소글을 올린 것입니다)
또한, 신고자가 이 일 관련하여 동생늠에게 어떤 제제를 가하지 않아도
된다고 다시 글을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저를 비롯, 몇몇 길원들이 선처를 부탁하는 1:1문의 및 전화통화해도 불구하고,
이런 모든 노력에도 불구하고, 7300일 계정 블럭당했습니다.
그리고, 동생늠은 다른 캐릭 하니 어쩌니 하다가 결국 겜 접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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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동생늠 잘못은 진짜 큽니다. 한번 죽은 상대를 2번 죽였으니까요.
동생늠 옹호하는 글도 아래 버그에 대한 비판이나 옹호글도 아닙니다.
단지, 우리는 무서운 나라에서 살고 있음을 명심하세요.
22 타인을 속여서 아이템 등을 편취하거나 부당한 이득을 취하는 행위
23 타인을 속여서 아이템의 편취 및 부당한 이득을 취하려고 시도하는 행위
적발시 바로 계정 정지입니다.
여러분,
아주 사소한 사기라도 치지 마세요. (22항)
아니 칠려는 시도조차 하지 마세요--; (23항)
걸리면 무조건 사형입니다.
이스트는 설령 신고자가 취소한다 해도 들어주지 않는 무서운 나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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