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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5-14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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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 수년간 봐온 카발 장사꾼들의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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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2,0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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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케릭을 시세이하로 구입하거나 통으로 싸게 구한뒤 정가혹은 정가보다
비싸게 각개판매를 한다.
절대로 산 템 그대로, 산 가격 그대로 파는일은 없다.
예외 : 통을 싸게사서 다른템에서 이득을 충분히 본 상황이라면 남은 짬처리는
원가나 원가이하로 파는경우도 있다.
2. 중, 고가의 아이템 판매, 구매자가 많은 대형길드에 가입해서 게임을 즐긴다.
길드내에서 템정리 하는사람이 있는경우 길원할인을 받아서 싸게 템을 구입한다.
3. 그렇게 모인 케릭과 템을 조합하여 새로운 완전체 케릭을 만든다.
4. 얼마의 기간이 지나면 흥미가 떨어졌다던지, 사정이 생겼다던지 여러가지
이유를 대며 케릭을 정리한다.
5. 다시는 안온다고 영원히 접는다고 늘 말하지만 리폿이나 베2를 매일같이 모니터링하고
돈이 될꺼같은 매물이 나오면 잽싸게 사서 되풀이 한다.
6. 필요에따라 신분세탁을 한다.
7. 본인이 조금이라도 더 싸게 살려고 약팔고 있는매물 상대방이 사서 되팔면
부계정으로 따라다니면서 영업방해한다.
8. 신분이 탄로나면 손해보고 팔았다던지, 흥미가 떨어졌다던지 구라를 늘어놓는데
절대로 손해보고 팔 사람들이 아니다.
팔다팔다 짬으로 남은 비인기 거래템들 묶어서 떨이칠때나 싸게팔지, 인기템이나
악세류등은 지인한테도 짤없이 이윤붙여서 판다.
9. 이 계정을 얼마에 사면 얼마남겨 먹겠다...라는 계산이 먼저 선 후 행동에 들어간다.
그리고 나중에 짬처리 한것을 예로 들면서 싸게 팔았다. 나 장사꾼 아니다 라고
정신승리 한다. 짬처리 전에 이미 본전뽑고 이익까지 다 챙긴후에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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