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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1-1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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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별 사람 다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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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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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오늘 점심을 먹고 경찰서에서 연락이 왔네요.
상대측에서 연락을 하고싶어 하신다고 연락처를 알려드려도 되겠냐 하시길래
알려드리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곤 서로 원만하게 해결좀 잘보시고 합의로 잘좀
끝내보라고 하시네요.
그리고 한 10분쯤? 뒤에 모르는 전화번호로 연락이 왔습니다.
평소 저장된 번호아닌이상 잘 받질 않지만 혹시 그사람인가?하면서
받았습니다. 일요일에 거래를 하던중에 아이가 열이많이 오르고 해서
거래를 끝내자 마자 와이프분과 아이를안고 병원을 갔고
응급실에서 아이 진료보고 하느라 깜빡 잊어버리 셨다네요.
전화번호를 서로 교환하지 않아서 어떻게 연락을 해야할지 모르셧다고 하시네요.
저도 거래끝나고 한참을 기다리다가 접속이 없길래 사기당했나 해서
내일 경찰서 가야겠구나 했엇구요.
전화통화후에 들어보니 오전에 경찰서에서 연락이 와서 있엇던일 말씀드렸고
그분과 연락을 하고싶으셧다고 하시면서 연락처를 알려달라 부탁을 하셧답니다.
그리고 연락이 왔구요.
전화통화후에 계좌로 입금잘받았고 경찰관님께 연락을 드렸습니다.
전화로 잘 이야기되었고 그 담당하셧던 경찰관님께 말씀드리니
일단 피해신고가 들어간터라 상호간의 합의서와 입금받은 내역과
다시 연락이 오게되면 신분증 지참해서 서에 방문해서 취하서도 작성해야
한다고 하시네요. 이렇게 서로 원만하게 해결이 잘 되었습니다.
그리고 글은 지우게 되었습니다.
생각외로 많은분들이 글을 봐주시고 답변까지 달아주셧는데
괜한일로 일을 크게 만든게 아닌가 싶어 죄송스럽게 글을 올려봅니다.
혹시라도 고가의 아이템같은 거래를 하실때는 서로 연락처를 잘받아서
사기피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접으려고 템팔고 알츠팔다보니 괜한 에피소드만 생겨 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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