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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0-08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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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꾼 둘을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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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3,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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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서버장애로 야근중에 복구시간이 길고 대기시간이 길어져
회사근처 게임방을 찾았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사람도 없고 조용한 게임방인데 두놈이 붙어서 키득거릴래 힐끔봤죠
R2인지 뭔지를 하는데 대화내용이 3자사기 관련 내용인듯해서 자리에 앉지도 않고
계속 집중해서 들었네요.
대화내용 중에 카발리폿이야기가 나오길래 더 분노가 치밀더군요
리폿은 직거래가 많아서 사기치기 쉽다는 소리에
가까이 갔습니다. 뭐하는거냐라고 길지도 짧지도 않게 물었는데
당황하지도 않고 넌 뭐냐라고 하길래
한놈 머리끄댕이 잡고 화장실로 가서 밟았네요
뒷따라오던 놈도 화장실에 있는 바가지 빗자루로 흠씬 갈겨두고
조금 진정되길래 나와서 사기치고 있는 내용이며
이력 계좌까지 다 확인했는데 이놈들 어마어마하네요
물론 지들이름이 아닌 다른사람의 명의의 계좌로 돈을 모으는 것 같습니다
신고하고 민사해도 돈없다고 하면 된다나...
그놈들 사진이랑 폰번호 신분증 다 뺏어놓고 퇴근중입니다
차준호라는 커다란 사기꾼이름뒤에 숨어
따라하는 인간들이 더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될수 있다면 직거래나 삼자사기 관련 내용은 마스터하시고
피하시는게 가장 좋을것 같습니다
죽지않게 병신만 만들어 놨으니 또사기치면 죽여놔야겟어요
28살 먹고 이놈들이 일 할생각안하고 빡치네요
참고로 사기준비생이나 현역 나한테 걸리기만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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