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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3-22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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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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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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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광부다.
콩을 캐서 그걸로 먹고산다.
금은 판도라 광산에서만 나오는데 채굴권이
너무 비싸서 엄두가 나질 않는다.
우리 광산에서도
간혹 금을 캣다는 소문이 들리지만 내 예기는 아니다.
피탐흘려 캐낸 콩을 집으로 가져 왔지만
장남 컬렉과 일주일만에 오는 둘째 헤일이 다 가져가고
수중에 남은건 꽁던 시에나2 입장권이 유일하다.
갓 태어난 막내 스텔라를 먹여 살리려면 거기라도 가서
캐야한다.
힘든일상 스트레스를 풀려고 간
미션전쟁에서 다른 광부들한테 정신없이 처맞고 만신창이가
되고 나서야 긴 하루를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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