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솔던을 갔답니다.
첫번째...
문을 뽀개고
몹을 잡고...
보스... 열라 팼습니다...
처음엔 붙어서 팼습니다
붙어서 패다 맞으니 아프더군요... 찔끔 눈물날만큼...
안되겠다 싶어 보스와 간격을 벌렸습니다
임요환의 환상적인 컨트롤을 방불케할만큼
마법을 난사하고 대쉬와 구르기를 이용해
맞지 않기 위해 발버둥 쳤습니다
보스 피 눈꼽만큼 남았을때...
갑자기 보스 모션이 커지더군요
오호라... 네놈이 레이저를 쏠려하는구나 훗...
속으로 비웃으며 대쉬를 이용해 보스와 떨어졌습니다...
이때 전... 레이저 한방 쏘고 끝나는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한방은 한방인데... 쏘고 한바퀴 삥 돌리더군요 ㅡ_ㅡ 줵일...
포쉴 렙 38 (소드:익스 매직:레귤) 만피 310...
고통없이 보내주더군요
그것도 친절하게 던전 입구까지...
훗... 후훗...
룡이님... 왜 보스가 레이저 쏘고 한바퀴 돌린다고 말씀 안해주셨죠??
두번째
쬐끔 열받더군요
인벤 정리및 단축키 재 세팅...
(이젠 단축키에 스킬이 중복 세팅 되더군요)
체력물약 충전
다시 솔던 갔습니다...
처음에 죽기전까지 시간이 좀 남았던걸 감안해서...
좀 느긋하게 해보자 해서 몹 싹쓸이 하면서 갔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일 ㅡ_ㅡ;;;
보스와 마주치니 남은시간 1분 30초...
과연 보스를 잡을수 있을것인가...
이번에는 저그 박성준을 방불케 하는 컨트롤로
첫번째 실패를 교훈삼아
초반부터 맹렬히 치고 빠지기 전술을 운용하며...
보스 쥐어 팼습니다
물약?? 하나도 안썼습니다... 후훗...
보스 열라 아펐나봅니다
결국엔 레이저 쏘더군요...
남은 시간 10초...
레이저 한바퀴 돌릴때까지 차분히 기다렸습니다
떨어져서...
죽었습니다... 보스가?? 아니 제가요 ㅡ.,ㅡ^
이때까지도 못느꼈습니다
레이저 다 돌리기 전까진 레이저 지나가도 그사이에 들어가면
죽는다는걸...
마지막 세번째
쬐끔 아주쬐끔 말도 안된다 하며...
재도전을 했습니다
솔직히 ㅡ_ㅡ 배틀모드? 쓸 필요가 없더군요...
최대한 빠른 속도로
문을 뽀개고 몹을 학살하며
보스방까지 갔습니다
보스 다리만 보고
클릭후 마법 난사했습니다
돌덩이? 불덩이?
안피했습니다 ㅡ_ㅡ^
걍 맞으면서 물약 쓰면서
임요환 박성준처럼 열라 손가락 아프게 컨트롤 하면 머하냐
죽으면 말짱 도루묵이다 란 마음가짐으로
걍 맞짱떴습니다
솔직히 붙으면 물약딜레이가 더 느리다 보니
떨어져서 마법만 난사했습니다
결국엔 레이저 쏘더군요
약빨에 장사없다란 말이 있죠 후훗... (-_ㅡ;;;
살포시 아주 살포시 떨어져서 피했습니다...;;
전 이때 한번만 쏘는줄 알았습니다 ㅡ_ㅡ 줵일...
또 쏘더군요...;;;;;;;;;;;;;;
죽었습니다...
이번에는 고통이 좀 있더군요 :''ㅠ_ㅠ'':
만피 310인데 레이저 데미지 318.... 이라는 마음의 고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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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로그아웃했습니다...:''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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