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수하면 군의관 못가지 않나요 ㅋ

5수 서울대 의대가 비교도 안될 듯이 좋아보이네요.

네임벨류는 서울대 의대 출신 전문의.
당장의 통장 잔고는 경력 19년의 40세 9급공무원.

경쟁하는 조건이 돈인가요 명예인가요 행복인가요? 명예라면 당연히 전문의,
당장 모은돈은 9급공무원, 행복은 타인의 잣대로 평가할수없는 부분이니 패스.

공무원 정년이 65세니까 앞으로 25년을 더 일한다고 가정할때
공무원도 정년까지 일한다는 보장이 없고, 의사도 무조건 개인병원 차린다는 보장이 없으니
가장 좋은결과만으로 놓고 본다면 그래도 서울대 의대 출신 전문의가 우세일듯하네요.

본인 집이 부자거나, 아내분 집이 부자라면 바로 개인병원을 차릴수도 있고,
그게 아니더라도 서울대 의대 출신 인맥에 본인 능력만 된다면 대학병원 교수직도
하면서 강의 & 세미나 & 기타 의학자문제공등 부와 명예를 함께 쌓을수있는 길도
9급공무원 보다는 많고 넓다고 보여요..^^

※ 7급이나 6급 공무원만 됐어도 그 전의 경력으로 밀어볼만 했을텐데...
9급...결코 무시될만한 직업군은 아니지만 비교상대가 S대 의대출신 전문의라는게..;;

9급공무

9급으로 들어가서 40세까지 했으면 적어도 6-7급까진 올라갈거같은데.. 공무원요

공무원이든 의사든 둘다 쉬운직업은 아님..

누나 옆에서 하는거보면 철밥그릇이긴하나

절대 하고싶지 않은 직업이고

매형보고있으면 머리 쥐날거같고 그냥 자영업이 최고임

그런다고 딱히 자영업이 갑은 아님....

지금 저 망할 위기임 ㅡ,.ㅡ

남의 밥그릇이 커보이는법.
자영업자는 돈잘벌고 빨간날 따박따박 쉬는 대기업 월급쟁이들이 부럽고,
박봉의 셀러리맨들은 겉보기엔 탱자탱자 놀면서 큰돈만지는
자영업자를 부러워하겠고, 나는 니가 부럽고, 너는 다른 누군가가 부럽고...
각자 본인의 업을 평생직업이다 생각하고 열심히 매진하는게 답인듯...

망쥐 망하면 전화해라. 월 200은 보장해준다...ㅋ

이 글이 어떤 의미와 의도로 작성된 건지 모르겠지만,

전자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것이고,
후자도 비록 아무나 할 수 있다고는 못하지만 전자에 비하면 훨씬 가능성이 높은 길이죠.

애초에 범주도 틀리고 종사하는 사람들 종류도 틀리고 비교대상이 되는 것 자체가 넌센스인데
이렇게 비교가 가능하다는 것이 대한민국의 슬픈 현실이 아닌가 싶습니다.

공부잘하고 좋은 대학나오고 전문직하는 것이 특권까지는 못되더라도
노력한만큼, 성실히한만큼, 사회에 기여한만큼은 인정받을 수 있어야하는데,

지금은 변호사가 고작 공무원 7급으로 채용되는 세상이지요.

쓰레기시멘트. 발암물질사용한 치약. 세균가득한 유기농 유아과자. 카카오톡검열...
이 사회가 어디로, 어디까지 흘러가려고 이러는지 참으로 걱정이네요.

급속도로 발전한 자본주의의 폐혜라 생각합니다.
마르크스가 말했었죠 인류체제의 최종단계는
공산주의라구요.

우리는 지금 IMF때보다 더 힘든 시기를 살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