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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10-11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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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섭섭하네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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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1,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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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처음으로 블레이더로 머큐리에서 카발 시작해서,
천년 -> 13월의봄 -> TheEmpire -> 그외 중소길드 -> 질서를조율하는자 -> ZEN 하다가
접고, 일본 교환학생시절 일본 섭에서 잠깐 놀다가
우연찮게 작년 12월에 복귀해서 oO욜로Oo -> ㅡStar 까지.
긴 15년이었습니다.
작년 12월 플스5 예구 성공하고 도착기간이 3주가 아니었으면, 다시 복귀할 일도 없었을텐데,
운이 겹치고 겹치고 겹쳐서 플스 올 때까지 잠깐만 즐기자 했던게 어느 새 여기까지 왔네요.
접기전에 템2만 팠고, 또 템2 생각나서 템2만 하자 했었는데,
각템만 깨자, 환영외전만 깨자, 각섬만 깨자, 천정부지로 욕심이 솟아 미라쥬까지 솔플해보네요.
20살 때부터 같이 겜 하던 분과 10년만에 길드에서 다시 만났고,
또 그분이 결혼해서 형수랑 조카까지 생겼다는 소식도 듣고,
오랜만에 토크온 하면서 템3하면서 예전 추억도 생각나고,
칼 2짝을 정리해야하긴 하지만, 한바탕 재밋게 놀다가 갑니다.
올해도 2달 남았습니다.
다들 년초에 세운 목표가 모두 다 이루어지셨길 바라며, 한 해 마무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
언제나 행복하시길 바라며,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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