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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8-11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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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큐리 길드싸움을 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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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2,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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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듣보잡 소식통, 정보통입니다.
폭염에 다들 많이 힘드시죠? 카발과 함께 이여름 함께 이겨가셔요.
요몇일 머큐리섭에서는 대형길드 2곳의 싸움으로 굉장히 씨끄러운 상황입니다.
이전에도 몇번 이런일이 있었지만 개인적으론 카발이 아직 죽지 않은것 같은
느낌에 한편으로 웃음도 지어봅니다.
각설하고 현재 당사자인 두길드는 신화길드와 가온길드입니다.
타섭분들의 이해를 돕고자 간단히 두길드를 소개하자면,
신화길드는 현재 머큐리 플키 제1길드로써 전섭1위의 길드입니다.
가온길드 또한 현재 머큐리 카펠 탑3(원포인트, 오프라인과 더불어) 를 형성하는
대형길드입니다.
이번 싸움의 정확한 원인제공부분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길드 양측에서 서로 상대방길드의 잘못이 먼저라고 외치는 양상입니다.
일단 두길드가 시비가 붙은이후에 신화길드측에서는 가온길드의 사과를 요청하였고,가온측에서는 "사과할 일이없다"하여 합의점을 찾지못하였다.
현재 신화길드는 가온길드의 주채널인 11채널로 채널을 변경하여 필드쟁과 강제pk등으로 길드승부를 보길 원하는 형국이며 , 가온측에선 가급적인 겜상 대립을 피하면서 리풋등의 스샷을 통해 대응하는 모습이 많이 보여짐.
2가지 관점에서 두길드의 싸움을 지켜보고있습니다.
그 하나는 긍정적인 측면, 다른하나는 당연히 부정적 측면입니다.
길드싸움하고 씨끄러운데 긍정적인부분이 뭐가 있겠냐 하시는분도 계실줄로압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제 주관적인 생각임을 알리며 , 밝은곳이 있으면 어두운곳이있고,흑과백, 악의 있으면 정의도 반드시 존재한다고 생각하는바입니다.^^
*첫째, 긍정적인 부분을 말씀드립니다.
카발의 시스템적인 부분이 근래에 타RPG게임들에 비해 컨텐츠 부분에서 많이 부족한것이 사실입니다. 카발의 가장 주된 컨텐츠라하면 바로 미션전쟁과, 던전,필드쟁일 것입니다. 그런데 근래에 수차례 영자들의 불편한 업데이트로 인해 수많은 카발유저가 등을 돌렸고, 현재 전체적인 게임유저는 1년전의 절반 아니 ,또는 1/3수준이하로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필드쟁은 사실상 사라졌지요.
이런상황에서 많은 유저들이 RPG의 꽃이라고할수있는 필드전쟁의 대한 향수를 갖고계신줄로압니다. 몇일전에 근 몇년만에 루인에서 시원하게 쟁하는걸 구경하였습니다. 두길드만 싸우겠지하고 구경간다는것이 , 괜히 갔다가 복날에 개마냥 많이 맞았습니다. 그럼에도 굉장히 흥미롭더군요.
한동안 게임이 너무 평이하게 흐르는듯하여 , 권태기가 올때쯤 두길드사건이 터지면서 굉장히 흥미롭게 또 유유자적 지켜보았습니다.
드라마,영화, 또는 스포츠도 평이하게만 흘러가는 스토리는 재미가없잖아요?
간혹 조금은 튀고, 씨끄럽기도하고 많은 이야기가 오가는곳이 사람사는 맛이 난다고봅니다.
둘째, 부정적인 모습을 보았습니다.
결론부터말씀드리면 언론플레이라고하는 부정적인 채팅들입니다.
겜상에서는 물론이고 리풋에서 까지 보기 언짢은 모습이 많이보이내요.
제가 4월중순에 교통사고가 난적이있습니다.
다행히 입원수술할정도의 큰사고는 아니였지만 , 몇달 동안 목이랑 허리쪽에 고생좀했었지요. 사고는 원인은 무조건적으로 상대방차량의 잘못이였습니다.
상대차량이 불법유턴을 하다 사고가 발생하였거든요. ㅠ_ㅠ
그런데 과실은 8:2 라고 하더군요.
뜬금없이 교통사고 이야기를 드린것은 모든일에 잘잘못을 따지게 되면 누구에게다 작은 티가 있기 마련이란것이지요.
신화,가온 두길드 모두 본인들의 입장에서봤을땐 억울할일도 있을것이고 상대길드가 먼저 잘못했다고 할것입니다. 보통의 이런 길드싸움의 경우를 보면 , 동전의 앞뒷면처럼 잘한길드,잘못한길드 이렇게 이분법으로 나누기 힘들죠.
하지만 두길드는 게임상에서 뿐만아니라 리풋에 까지 해당사항으로 조금 씨끄럽게
이슈를 만들고있으며 , 이로인해 많은 유저들의 즐거움과 정보나눔의 공간이 되어야할 리풋이 어느순간 말싸움의 놀이터가 된듯합니다.
날씨가 많이 덥습니다. 길을 걷다 어깨한번 부딪치면 살인충동일어날 날씨이지요.
비록 아무힘없는 유저이지만 , 두길드에 부탁드리고싶은것은
"게임은 게임일뿐 오해하지말자~ " 라고하고싶내요.
게임상의 불화는 가급적 게임상에서 처리를 하고 , 펜페이지는 조금 지양해주셔요.
큰길드들인만큼 , 당사자가있다면 해당 당사자간의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보시길 바랍니다. 서로의 주장만 하지말고 상대방의 이야기도 조금은 들어볼 의지를 갖고 소통의 자리를 먼저 갖어보시고 , 이후에 다시 접점을 찾지 못하신다면 그때는
필드쟁이나 너무 과하지 않은선에서의 길드쟁정도를 고려해보심이 어떨까합니다.
두길드의 무긍한 발전을 기원하며 , 원만하고 합리적은 대처를 기대해봅니다.
이만 줄입니다.
ps : 주관적인 제 글에 당사자이신 두길드분들에 누가 된 부분이 있다면 우선사과를 드리며, 잘못된부분은 말씀주시길 바랍니다.
 그래 세상 참 살기좋내그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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