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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6-10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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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찝찝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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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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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복학생 입니다.
학년은 3학년이지만 2학년 수업을 들읍죠.
어제 수업은 오후 1시반부터 3시까지였습니다.
1시 15분에 강의실 도착하니깐 아무도 없더랩니다.
이상해서 2학년 과대한테 전화했습니다.
월요일 보강하고 목요일 수업 뺐다더군요..
학교 왕복 2천원 버스비와 더불어 1시간 공중분해 뿅!
오늘은 10시에 영어 시험이 있는날입니다.
어쩌다보니 리폿질과 더불어 잠못드는 밤에 영어 단어 몇자 끄적였습니다.
버스를 타고 학교 가는 중에 과대한테 문자가 왔습니다.
"행님. 오늘 시험 없는거 아시죠?"
전화하니깐 담주로 미뤄졌답니다.
버스에서 바로 내리고 집왔습니다.
복학생은 서럽군요.
남들 다 아는 휴강. 시험날짜 조차도
제대로 공지 받지도 못하고
계절학기 조차 보통 5월 말에서 6월 초 쯤에 신청을 받을텐데
3월 말에 신청이 모두 끝난지라
학과 게시판에조차 붙어있지 않은 공지사항으로
계절학기 날리고
참 되는 일이 없네요.
후..
잠이나 잘라고 해도
뭐 때문인지 잠도 안오네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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