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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10-23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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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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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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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이 너무 안좋았어요.
우울해고 또 슬펏어요.
혼자란 기분에 너무도 외로웠고,
특유의 외로움을 잘타는 성격탓에.
사무치도록 슬퍼지는 하루였어요.
여자친구는 연락두절이였고,
절친한 분은 남자친구와 논다고, 연락두절.
울먹울먹, 정말 슬픈 마음에
저녁 9시에 집을 박차고 나갔습니다.
게임을 해도
게임을 해도
담배를 펴도
풀리지 않는 이 기분.
새벽 2시쯤
친구에게 연락을 햇씁니다.
10년지기 친구,
밴드 회식이 잇엇는데
박차고 달려오더군요.
나도 이런 사람이 있엇구나.
고맙다 친구야라는 기분에 위로받고 또 감사햇죠.
하지만 조금 취해서 온 친구의 모습에
이야기도 얼마 몬하고 집에 댈다주고 집에 혼자 오는길이
왜이리 외롭던지.
무튼 어제오늘은 정말정말 슬프고도 외로운 날이예요.
이 기분 어떻게 해야할까요..
왠지 뭔가 부족한 마음에 집에 소주를 몇병 사왔어요.
소주를 마시며 노래를 들으며
간단히 게임이나 해봐야겟네요.
주절주절.
리폿여러분이 저에게 힘을 주리라.믿으면서.....
요 2주간 너무너무 우울함과 무기력의 연속이네요....
오늘은 김조한의 사랑해요라는 곡이 너무 가슴이 찢어지도록 슬프게 들리네요.
어린 저에게 김조한이란 존재에 대해 관심을 갖게 만든 곡인데....
무튼..슬프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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