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늘 : 1,037
|
어제 : 2,257 |
| 최대 : 13,859 |
전체 : 12,162,588 |
|
|
작성일 : 17-06-21 21:37
|
동네장사...
|
 |
 조회 : 2,175
|
 
상권도 없는 동네 골목에 반사기에 경험없이 시작해 1년 꼬라박고 겨우겨우 노력해서 5년차 영업하고 있네요.
1년 꼬라박고 조금씩 매출이 늘어갈때는 기분좋았습니다 작은 매출이라도 공부하고 노력하니 되는구나 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언젠가 부터는 매출이 정해지면서 상승곡선이 평행이되더라구요.
장사하기전 월급쟁이 수준 그정도 왔다갔다 ㅎ 여기서 함정은 5년전 월급쟁이 수준이라는거죠 ㅎㅎ
주변업소에서는 이곳에서 4년넘게 장사한 저보고 성공했다 하는데
과연 이게 정말 성공한건가????? 반문을 하게되더군요.....
10년차도 바꾸고싶고 집도 사고싶고 해외여행도 가보고싶고....
그래서 얼마전부터 평행선을 가는 매출에 변화를 주기위해 수제햄버거 공부를 했습니다.
오늘 전시품으로 햄버거 만들어서 카운터에 두고 아이들 반응을보니
잣데리아보다 싸야된다는게 대부분이더라구요 쉽게말해 2500원 3000원 수준 ㅠ.ㅠ ㅠ.ㅠ
물론 개발초기라 재료원가가 무척높게 나오긴했지만(순재료비2500원이상)내가만든 햄버거의 맛상태나 퀄리티는 관심도 없고 비싸게팔면 잣데리아 가지요 하던데 솔직히 내입장에서 잣데리아햄버거는 아닌데 동네 듣보잡햄버거보다는 이름있는 잣데리아가 좋다고 생각하는것 같더라구요....
체인점도 아닌 이름도 없는 자영업하는 입장에서 힘드네요
동네는 무조건 싸야 하는건지 곳 퇴근하는데 쐬주 사서 들어가렵니다....
Ps.마음은 4500~5000원 받고싶지만 동네 분위기상 3900원 하려합니다 적절할까요?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