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상에서 저절로 균형잡힐 시스템을 구현하는 것은 영자 탓만은 아니죠.
유저가 하루하루 쓰는 알츠량은 들쭉날쭉하니 말입니다.
유저들에게 하루 혹은 일정기간에 얼마씩만 쓰자고 캠패인 벌인다면 가능할지 모르죠.
특정 기간을 중심으로 이벤트성이라도 알츠를 공급하는 것이 그런 시스템의 일부라고 봐야겠죠.
운영의 문제인게 유저가 사용하는 알츠의 양의 문제가 아니라
알츠가 증가하는 컨텐츠 자체가 없으니 문제죠.
미쟁을 가든 던전을 가든 강화를 하든, 유저가 게임을 열심히 할수록 서버에 유통되는 알츠를 갉아먹으니까요.
알츠 증가형 컨텐츠라곤 필드 및 보스사냥과 날개던전 정도뿐인데, 나오는양이 쥐꼬리 만큼에 제한도 있어서 증가라고 하기도 민망하죠
컨텐츠가 알츠의 소모와 생산 양쪽으로 적절하게 나눠져 있어야
서버에 알츠가 적으면, 알츠가 나올 컨텐츠의 효율이 좋아져서 유저들이 집중해서 서버의 알츠가 증가되고...
반대로 알츠가 넉넉할땐, 알츠 소모되는 컨텐츠를 주로 즐기면 되는거죠.
그러다보면 자연스럽게 균형이 잡아져야, 정상적인 게임운영이죠.
영자님 마음대로인 일회성 이벤트로 좌지우지 할게 아니라
장기적인 관점에서 알츠가 나오는 컨텐츠들을 업데이트로 하는게 옳죠.
비인기 던전들에 퀘스트 진행이나 완료보상에 알츠가 소량이라도 나오게 하고 쓸데없는 명예점수 같은거 없애고 말이죠.
코어류도 특별 이벤트로 잠깐만 매입하고 끝내는게 아니라, 매입이벤트 가격보다 많이 낮더라도 코어에 판매가격을 넣어주는 방향이 옳다고 생각하구요.
업코50, 포코20 이런식으로라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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