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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6-08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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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쟁! 끄적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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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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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쟁이 단순히 공훈패 모으기나, 싫어하는 인간 괴롭히기의 용도로만 생각하는분들이 요즘 좀 생긴거 같아서 써봅니다.
1.친한분들과 톡을 하면서 적 주요케릭을 던전 보스잡듯 잡는다.
이문제에 의견이 많죠.ㅎ당하는 입장에서 열받지만 쳐들어온 화력케릭을 이렇게 잡았을때의 통쾌함! 기쁘죠.ㅎ 하지만 스토킹은 나빠요.ㅎ 괴롭히려고 미쟁의 가장 최우선 목적인 승리쟁을 포기하고 따라다니는거..ㅎ여기서 말하는 점사는 본인들 진행형식에 방해가 오는 케릭을 잡는다는거죠.
2.스타크래프트 좋아하시죠? 내건물,거점살피며 적거점 박살내기. 맵을 항상 주시하며 필요한거점에 인원투입, 공방을 조율하는맛..예전에는 엄청난 지휘자분들이 몇분계셨는데 최소 국방부 장관인줄 알았네요.
3.서포트쟁.제가 요새 재밋게한 쟁입니다. 이펙트를 다 켜두면 주변 케릭들 상태가 제화면에도 잘보여요. 예로 커스를맞은 케릭은 붉은 오러가 몸주변에 일어나고 점사를 하려 준비중이니 지원이 필요하다는 뜻이고 다리가 묶이면 바닥에 검은 블랙홀이 생기니 풀어주거나 아처가 아닐시 화력지원을...이런식으로 주변케릭 체크하거나 시전시간이 긴 스킬을 사용할때 팟원을 클릭해서 상태체크하고..내팟원은 최대한 안죽일거다!라고 메딕 빙의하는거죠.ㅎ 나름 재밋어요.
4.점수쟁. 다 필요없다 내케릭의 능력을 점수로 표현해주마! 눈치보이는 상황이 생길지 모르나 한가지 확실한건 그만큼 부지런히 누구보다 열심히 했다는 결과물인건 맞습니다. 근데 하고나면 엄청 지쳐요.ㅎ
5.기차막기! 적국의 폭주 기관차는 내가 막아주마! 주로 하는쟁이네요. 물론 막지는못하고 지연시키는게 다지만..ㅎ지연되는 시간동안 우리거점이 빨리 늘어나니 남는 장사죠?ㅎ 알츠의 압박이 좀 생기긴합니다..앵벌 열심히 하는 이유죠.ㅎ
제가 해본 쟁들인거 같은데 자기들만의 재미거리들이 또 있겠죠. 이렇게 재밋게 즐기고 부수적으로 공훈패까지 받으니...좋죠.
쟁 재밋게들 합시다. 악의들은 빼고 우아하게.
 신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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