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발견했을 때만 해도 손바닥에서 발버둥 치던 녀석이었는데

키우기로 마음 먹고 지내다 보니 잘 키우는 건지는 모르지만 벌써 이만큼이나 자랐군요 ㅎ

기분이 업되면 좁은 기숙사 방에서나 넓은 집에서는 뛰어다니고 점프도 하고 다니네요

손으로 만져주면 배를 보이면서 물기도 하구요

분유를 먹일 때만 해도 처음이라 애먹고 그랬는데 지금은 건사료와 물도 잘 먹고 있네요

은행철도님의 권유로 시작한 일인데 잘한 일이라 생각되네요 ~

예방접종 맞으러 갔더니 아직 어려서 12월 쯤에 다시 오라고 하더군요

예전엔 일 끝나고 오면 tv 보거나 컴퓨터만 하고 있었는데

요즘은 아기고양이와 노는 일이 좀 더 많은 편이네요 ㅎ

그나저나 집으로 데려갈 때 이동용 집가방에 넣고 가면 계속 낑낑 되서 걱정이군요..

갇히는 게 싫어서 그런지, 익숙치 않어서 그런지 모르겠네요..

어떻게 해야 편안하다고 느껴지게 할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