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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7-05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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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주관적인 이번 패치에 대한 생각(feat. 바이크에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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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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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치내용 보면서, 이번에 매스 리스토어 바뀐게 제 댓글 내용과 정확하게 너무
똑같이 바뀐 걸 보고 소름이 돋았습니다.
댓글 하나에도 이리 칼같이 반응하는데, 바이크에픽에 대하여 이토록 여러 사람이
같은 내용을 이야기했으니 이리되는건 어찌보면 당연했던 것도 같네요.
저도 멸살에픽 쓰는 입장이지만 지인분들도 관통뉴바를 상당수 쓰고계신 터라..
내심엔 관통에픽쪽을 15~20정도 전부 상향해서 밸런스도 조정되고 관통의
옵션상 우위를 유지하는 방향으로 갔으면 싶었는데, 밸런스보다는 기존의 격차
유지가 더 낫다고 판단했는지는 모르지만 이런 모양새로 만들어놨네요ㅎ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라도 간다는 속담이 안통하는 곳이 이곳 리폿같습니다.
밸런스 업뎃이라면서요. 기존 상위(또는 그런 평가를 받는)아이템 쓰시는 분들의
권리도 존중받아야 할 부분이 맞습니다. 그리고 저번 주는 그 격차를 너무 좁혀서
반발을 샀구요(그리고 사야 마땅하지만). 헌데 이번 주는 자신들이 이야기해온
업뎃 방향성까지 무시해가면서, 사실상의 롤백에 가깝게 만들어 버렸네요.
애초에 그냥 놔두고 다른 부분만 손보거나 새로운 방식을 생각했었어야 했는데..
`밸런스`라는 타이틀에 너무 집착했던 걸까요? 너무 극단적으로 왔다갔다해요.
패치의 방향성과 내용, 이후의 영향이나 그 의미에 대한 고민이 1도 안느껴지는
운영방식 같습니다. 템플3층의 경우도 그렇고요.. (그저 시간벌이 땜빵용으로
만든 게 확실시 되며, 반지와 룬을 미끼로 유저들이 캐시 및 이벤트 아이템에
의존해 스펙'만' 높은 보스들을 울며 겨자먹기로 때려잡는 희대의 쓰레기던전)
향후 테섭 운영방향, 직업별 밸런스, 포스윙, 아이템 옵션수치 등등..
대규모 패치 전까지 아직 조정할게 많을 겁니다. 지금처럼 커뮤사이트에서
유저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것 자체는 매우 좋습니다. 다만, 지금부터라도
정신차리고 '중용'을 어느 정도 선까지라도 지켜주며 운영하길 바랍니다.
'고민'이란 것도 좀 탑재해보시구요. 빠르다고 다 좋은 건 아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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