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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1-24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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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엘지트윈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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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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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막이만 입어도 땀이나던 때가 며칠전인데 이제는 실내에서 패딩을 입어도
땀이나지 않는 완연한 겨울날씨네요.
요즘은 거의 게임을 하지 않고 리폿만 간간히 하는데 리폿분위기는 요즘의 날씨보다
더 차갑고 더 춥네요.
저도 한때 여러사람들과 죽자살자 싸웠던 적도 있고, 누군가를 모함한적,
따라다니면서 시비건적도 있습니다. 아니 있을겁니다. (받아들이는 쪽의 입장에서는..)
지나고보면 다 부질없다는 생각이고, 후회뿐이네요.
그때는 왜 그런행동을 했을까? 남는것도 없는데...이게 뭐라고...
진짜 오프라인이였으면 만나서 소주한잔하고 담배한모금 같이하고 노래방 같이가고..
(아...이건 아니구나..) < 노래방은 취소요..;;
서로 오해를 풀고 대화를 하면 금방해결될 별거 아닌 에피소드들 같습니다.
수십, 수백장 사기를치고 부모님과 자식 및 식구들의 안부를 묻는게 아니라면요.
게임에 접속 안한지 일주일 정도 된거 같습니다. 체감상으로는 일년은 된거 같네요.
케릭도 4개였는데 두개팔고, 두개남은 상황에서 남은거 마저 정리하려했는데
생각날때 접속할 케릭은 하나 있어야 하기에 하나는 남겨두려 합니다.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진다는 말이 있지요. 접속을 안하다보면
자연스레 리폿에 로그인 하는 횟수도 줄어들거 같고..그런의미에서
그동안 좋은인연이든 안좋은 인연이든 저와 알게된 모든분들께 인사를 올릴까 합니다.
그동안 관심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리폿 인도자, 빨간펜 선생님 등등 여러분들이 지어주신 별명덕에 본케 케릭명을
엘지트윈스로 안했던 적도 있네요. 접속하면 귓말과 편지가 너무 와있어서
민원 처리하다보면 몇시간씩 훌쩍 지났었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다가다 반갑게 인사해주시던 분들, 초보유저분들께 도움됐으면 한다고 알즈나
템 보내주신분들 질문한거 자세하게 알려줘서 고맙다고 윙을 선물하신 분..
템 살때 공인할인 해주신다고 몇장씩 더 빼주신분들 까지....
이 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 올립니다.
그 별명 은근히 즐겼고, 들으면 기분좋았고 그랬었습니다...^^;
폰번호 저장해서 문자나 카톡으로 질문해주시는 분들은 앞으로도 제가 아는선에서
알려드릴테니 지금처럼 연락 주셔도 됩니다.
블레까지만 팔리면 쪽지보러 오는일도 적어질듯해서요..^^;;
가족이 늘고, 직원이 늘고, 한해한해 지나면서 나이가 늘다보니 예전과 다른 행동을
하게 되면서 점점 어른이 되어간다라는 느낌을 종종 받네요.
끝으로 제가 리폿을 하면서 가장 크게 후회한게 머큐리 당시 원포인트 길드분들,
빛을발하는 길드분들과 생긴 마찰로 리폿에서 글로 싸웠던 일입니다.
당시에는 이런저런 이유가 있었겠지만 지금은 아무 감정없고, 지나고보니
좀 챙피하고, 한편으로는 죄송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그때는 서로 헐뜯느라 안좋은 점만 계속 캐고, 공론화 시키고 했지만
장점이 더 많으신 분들이니 어디서든 잘 해내시리라 생각됩니다.
지금도 잘 하고 계시겠지만 더 잘 되시길 응원하겠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시비 붙었었던 내력스초맨, 신풍, 아구로zZ, 최상슬 등
님들께도 이자리를 빌어 그때는 제가 좀 심했다고 말씀드리고 싶구요,
님들도 좋을일만 가득하길 바라겠습니다.
동천e님, 삼천포s 두분께도 사과드립니다. 항상 행복하시구요..^^;;
서운하신데 거론 안되신분들은 따로 쪽지주시면 진심을 가득담아 사과드리겠습니다.
그럼 모든 리폿, 카발유저님들 감기 조심하시구요~
좋은일만 가득하길 진심으로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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