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라 좋네요.
시원한 바람에 여름동안에 지친 몸과 마음에 여유가 생기는 듯하고 2008년 한해의 반이 지난 시점에서 지난시간동안 뭘하며 지냈는지 반성도 하게 되네요.
요즘 올림픽을 보면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간의 신경전이 심한데요.
그렇게 자신만만하고 한국을 비방하던 일본감독의 콧대를 눌러주어 기분이좋구요.
한편으론 어제 여자 핸드볼의 엄청난 고생과 우여곡절을 다 겪고 준결승에까지 올라갔지만 마지막까지 다한 최선이 어처구니 없게 좌절되니 참 안타깝네요.
출전선수 모두가 그날을 위해 피땀을 흘리며 최선을 다했을텐데 울며 안타까워하며 돌아오는 사람이 있다는 모습을보며,
다시금 제 스스로가 실패하더라도 최선을 다한 안타까움에 흘리는 그런 갑진 눈물을 흘리는 인생을 살았는가 하는 반성도 하게되네요.
시원한 가을 바람과 마음까지 탁~ 트이는 듯한 높은 파란 하늘이 각자 위치에서 고생하시고 최선을 다하시는 카발유저분들께 힘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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