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렙유저의 증가로 초보마을 앞 사냥터의 혼잡이 가중되고 그로인해 큰 즐거움의 하나인 몰이사냥이 안되고 있습니다.
마을에서 좀더 떨어진 괜찮은 사냥터로 향하면 이미 선점해 있던 유저들과 신규로 유입된 유저들간의 기싸움이 한창입니다.
블레이더의 칼질 한방에 아쳐의 클린샷 한방에 몹들이 회색 연기처럼 사라져 버립니다.
장터로 발길을 돌려보면 못보던 물건들이 눈에 많이 띕니다.
시그메탈 등급의 방어구들!
색상과 디자인이 기존의 미스릴 장비보다 더 화려해 보입니다.
헌데 7소드 증폭 7매직증폭 방어구가 1000만 2000만 알츠 밖에 안하니 어안이 벙벙하네요.
그렇게 놀란 마음에 자세히 살펴보니 역시나 기간제군요.
허 하는 웃음 소리와 함께 기간제 시그메탈 방어구의 파급효과를 살펴보니
역시나 상급 업그레이드 코어 가격이 꾸준히 올라가고 있습니다.
저렙들에게도 숨통이 틔이려고 하는 걸까요?
상급코어의 가격이 오르자 저렙들의 사냥은 좀더 활기를 띈 기분입니다.
어쨌든 한쪽에서는 시그메탈 방어구의 파괴와 업그레이드 성공에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파괴 된 분에게는 통한의 눈물이...성공하신 이에게는 희열과 함께 함박웃음이 터져나옵니다.
운에 따라 만감이 교차하네요.
거기다 시그메탈의 방어구 역시도 인기있는 품목은 품절 현상을 일으키지만 아쳐나 포블의 방어구는 장섭 곳곳에서 팔고 있습니다.
1%의 귀족의 면모를 유감없이 과시하려는 듯 넘쳐나는 매물에 가격만 자꾸 하락 합니다. 이제 힘 포실의 뒤이어 아쳐 역시도 귀족 작위를 받으려고 저 뒷편에서 대기하고 있습니다. 점점 아쳐분의 흔적을 찾기가 힘든 실정입니다.
아무튼 이러한 안타까움 뒤에도 좋은 현상은 있습니다.
바로 이벤트입니다
현재 카발 운영진 측에서는 카발 이벤트를 무려 12개나 내놓았습니다.
넘쳐나는 이벤트에 그어느때보다 다양하고 넉넉한 보상이 유저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유저는 상슬 당첨에 자신의 블로그에 당첨 사실을 게시해놓았습니다.
그 게시물에는 여럿 유저들의 축하의 메세지가 넘쳐 나고 부러워합니다.
10만캐쉬를 당첨한 유저의 스크린샷에도 모두들 부러움과 더불어 축하의 인사를 건넵니다.
언뜻 보면 이벤트의 가치가 떨어지는 것도 있지만 그래도 대체적으로 만족하는 듯한 모습입니다.
그러니 모두들 카발 이벤트를 그저 흘겨 보시지 마시고 오늘의 주인공이 되시는건 어떨가요?
게임의 또다른 재미.
이벤트를 적극 이용해보시길 바랍니다.
모두들 즐거운 카발 되시길 바라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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