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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11-28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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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아닌집은 티비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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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7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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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TV 와 지상파 방송업계와의 마찰이 결국은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
좀전부터 두 업계간의 협상이 결렬되어
케이블 TV에서 송출되던 지상파 HD 방송이 오늘 오후 2시부터 중단되었다는
기사가 뜨고 있다.
무슨일인가 싶어 TV를 틀어보니...
EBS와 KBS1을 제외한 KBS2, SBS ,MBC 3개 방송이 나오지 않는다.
요즘 왜이렇게 어이없는 일들이 많이 일어나는지.....
기사들을 보면 지상파 방송사들은 그동안 무료로 송신하던 지상파에대한
유료화 판권을 요구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송출된 방송에대한
대금 지불을 요그한 상태라고 한다.
이에 케이블TV 업계는 난청지역의 방송설비 구축으로
지상파들의 방송권역을 확대하는 인프라 구축에 자신들이
투자한 것이 결국은 지상파 방송사들의 이익으로 볼 수 있다며
방송 재전송에 대한 대금을 요구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맞서고 있다고 한다.
얼마전 두 대립간의 구도 합의가 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지상파쪽에서 협의 내용을 문서화 하는 것에 대한 요청을 수락하고 있지않아서
오늘부로 케이블TV의 지상파 방송 재전송을 중단했다고 한다.
지금까지의 방송사간의 이윤관계가 복잡하게 얽혀서
두 집단간의 손익과 보상관계가 정확하지 않아 서로의 입장만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두 집단이 간과하고 있는 것이 바로 시청자이다.
뉴스에서는 이번 사태로 피해자가 400만 가구 정도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러나 가만히 생각해보면 요즘 케이블TV를 집에 설치하지 않은 가구가
과연 몇이나 되겠는가?
본인의 집만해도 수많은 케이블 방송을 보지는 않으나 안정적으로 깨끗한 화질의 방송을
시청하기 위해 케이블 TV를 이용하고 있다.
그리고 내가 아는 사람들 대부분 케이블 방송없이 그냥 지상파 채널만 보는 사람은
내가 아는 한 없다. 요즘은 시골에도 다들 케이블 방송을 시청한다.
400만이라는 것은 대외적으로 나와있는 숫자 일뿐.
이번 사태의 최대피해자는 전국의 모든 국민이라고 볼 수 있다.
아직 본격적으로 TV를 시청하는 시간이 아니라 네티즌, 국민들의 반발이 크게 없으나
지금 저녁 7시부터 12시까지 본격적은 TV시청 시간이 되면
방송 3사와 케이블 방송사는 전국민의 묻매를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방송중단 관련 실시간 검색어가 급속도로 순위 상승을 하고 있다.
실제 방송의 수혜자들인 시청자들을 배제하고 자기들의 눈앞의 이익을위해
국민을 담보로 협상을 벌이는 방송사들은 정신차려야 할 것이다.
어찌됬건 간에 시청자는 TV수신료와 케이블방송비를 매달 꼬박꼬박 지불하고 있다.
나머지는 시청자가 피해보지 않는 범위에서 지내들끼리 알아서 해결해야 할 것이다..
[출처] 케이블TV 지상파 HD 방송 중단.! 최대피해자는..|작성자 더가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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