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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10-08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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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불꽃축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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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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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쯤에 집을나와 2호선 당산역으로 갔습니다 ㅎㅎ 거기서 한강길을 따라 쭉~
걸어갈수가 있거든요 ^^ 또한 당산역 앞에 보쌈집이 맛있다고 유명하다길래
이조보쌈 이라고 얼마전 티비에도 나왔다 하더군요 거기서 보쌈도 먹을겸 ㅋㅋ
음... 보쌈은... 그냥 저희둘 입맛엔 안맞는걸로 하겠습니다 ㅡㅅ ㅡ;;
식사를 하고 나와 한강길을 걷다가 잔디밭 언덕있는곳에서 자리를 잡고 돗자리를
깔았죠 ㅎㅎ 여의도 63빌딩앞쪽에서 한다고는 들었는데 자리잡은곳은 국회의사당
이 보이는 곳이었구요. 좀 거리는 먼곳에 있었지만 어차피 불꽃놀이가 하면
멀리서도 잘 보이겠지하고 기다렸죠 ㅎㅎ 5시반쯤에 도착한거라 할게 없어서
(불꽃놀이는 7시 반부터 한다고 지나가는 사람들이 얘기하는걸 들었네요 ;;)
DMB나 보면서 시간을 때웠습니다.. 점점 해가지니 쌀쌀해지더군요 강바람이 차고..
기다리는 시간은 길어지고 ㅡㅅ ㅡ;; 한시간이상 앉아있으려니 춥고 ㅡㅅ ㅡ;;
걍 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드뎌시간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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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사람들이 하나둘 자리를 정리하면서 일어납니다...
국회의사당이 불꽃을 다 가리고 있더군요 ㅡㅅ ㅡ;; (저건 도움되는게 없네 ㅡㅡ)
불꽃 끄트머리만 살짝살짝 보이는 ;; 그래서!!! 우리도 돗자리를 접고!!
따뜻한 집으로 왔습니다...
후기 끝 ㅡㅅ ㅡ;; 역시 집이 쵝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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