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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3-12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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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초보지만 그래도 남자는 워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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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838  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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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절주절... 글이 좀 길겠네요
작년 12월초 4년반만에 귀국해서 쉬고있다가 심심해서 들른 집앞 겜방....
근 5년만에 겜방이라... 멍때리다 암거나 해보자구 하다보니 바탕화면에 깔린 카발온라인..
그래서 아무 생각도없이 걍 계정만들구 시작하게 되었네요
남자는 주먹... 구타는 손맛이라는 모토아래 언제나처럼 워려로 접속을했죠..
아는사람두 없었고 워낙 저렙이니... 어디 물어볼데도 없이 5일동안 외로운 솔플을 했더랬죠...
5일이 지나니... 렙은 90대 중반이 되더군요... 진짜 랭작이 뭔지두 모르구 죽어라 퀘만 했었죠
5일만에 누가외치더라구요 렙 나이제한없다구... 길갑받는다구
그래서 막막해지던차에 길갑을해서 참 많은 도움받아서 키웠네요
고마운 분들이죠... 가뭄에 단비같은 초보는 구하기두 힘든 캐귀라지만 오스7작 7증셋...
그걸루 160까지 키웠네요 노현질루...
당시 제가 할수있는거라곤... 걍 무식하게 노가다루 렙업하구 앵벌이루 알츠모으는게 최선이었거든요
뭐 지금두 수시루 앵벌뛰지만요... ㅎㅎ
그게 도와주신분들에 대한 소소한 보답이다... 싶기두했고 나두 얼른... 어느정도 커서 나보다 뒤에 오는 분들에게 작으나마 도움이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싶었었구요
눈결정이벤때... 소방 하루에 10탐이상씩 돌리며 모은 눈으루 비록 3증이지만 미슬9작셋으루 갈구...장갑은 7증11작 하나 구하고..
이번 쿠퍼이벤때 또 열심히 모은 알츠로 사기보드랑 타반도 구했네요...
이제 175렙이고 아직 확도 뎀도 많이 딸리는 생노가다 워려지만 그래두 나름 뿌듯하답니다.
장비 하나 하나 갈아갈때의 기분이란... 초보시절 겪으셨던 리폿 고수분들이라면 아실거예요..^^
글구 이제는 많지는 않지만 조금씩 나누면서 살아가네요...그게 또 나름 즐거움이네요
리폿와서 눈팅하면서 추천해주시는 장비들을 보면서 목표를 다잡죠..아직은 없지만 언젠가는 저런걸루 하나하나 장비갈아갈거다 라면서요.. 중간에 콩질같은 쓸데없는 지출안하구 악착같이 모으구있답니다.
요새보면... 워려게시판이 참 안타까워요... 워낙 안좋다안좋다 갈아탄다하시니...
그래두 꾸준히 키우다보면 언젠가는 쓸모있는 날이 오겠죠?
남자는 주먹입니다... 그래서 전 누가 뭐래두 워려로 끝을 볼랍니다... ㅎㅎ
쟁가면 수시루 드러눕는게 일이지만서도 업할때마다 장비하나씩 바꿀때마다 상대방 인도자분 때릴때 점차 높아져가는 나의 데미지를 보면서 혼자 뿌듯해하는 초보워려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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