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 다 배워봤던 입장으로 평가한다면... 방어율에 손을 들고 싶네요.
처음에 방어력을 배웠습니다.

아주 오래전 3천방이상을 목표로 방어율보다 방어력에만 치중해 왔죠.
그러던 어느날 세팅에 변화가 생겼고, 이럴 바에 방어율이나 올려볼까? 하고 강화스킬을 바꿨는데 이상하게도 방어력은 떠오르지 않더군요.

방어율의 장점이자 단점도 간과해선 안된다고 봅니다.
방어율이란 방어 성공률을 뜻하며, 자신보다 높은 공격률을 보유중인 캐릭/몹 앞에선 그 효과가 크진 않습니다.
이로 비추어 보면 상대의 공격률보다 높은 방어율과 상대의 방어율보다 높은 공격률을 갖고 있으면 어느 상황에서든 매우 유리하다고 봅니다.
문제는 상대가 바뀜에따라 방어율과 공격률이 자주 바뀌는데,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저랩 기준으로 보면 이는 큰 고민은 아니라고 봅니다.

조망간 페룸과 포르타를 넘어 여러 던전도 다니실건데 몹들은 이미 정해진 수치대로 움직일테죠.
때문에 우선 방어율로 배우신 후 부족한 방어력은 세팅을 통해 떼우시고 후에 부족하다 싶으면 강화스킬을 변경하든 다른 쪽으로 업그레이드하든 그때 보고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저랩 던전이나 맵에는 방어력도 나쁘진 않았다고 생각하지만 배3을 배울 시점부터는 방어율에 신경쓰는 것도 좋다 여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