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경우라면... 공1이라도 아쉬운 케릭이기 때문에... 그냥 미카에 라크를 쓰겠습니다.

그리고 오카+미오를 최종 셋팅으로 생각하고 계신게 아니라면..비추하고 싶네여..

굳이 눙력치 면을 떠나서라도 미오 소증은 추후에 파는게 더 힘들어지지 않나 싶네여.

느긋하게 기다리시면 매물 나옵니다 ㅎㅎ 조급하게 생각하면 손해보는게 장사니까여 ㅋ

사람들이 미오7소증11작보다 미카7소증11작을 더많이쓰는이유는

미오는 11작해봐야 157공입니다

미카는 11작하면 191공입니다

공력차이가 어마어마하죠 ..

공력과 소증이 어우러져야 데미지가 나옵니다

그래서 왠만하면 미오7소증은 안쓰게되죠 ..

쭉기다리셨다가 미카7소증11작나오면 그때사세요 ..

공격력 18차이 그까이꺼 뭐 무시할 정도다라고 생각할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소증/크뎀과는 조금 다른 차원에서 공격력에 대한 접근은 있어야 합니다.

공격력은 모든 대미지 산정의 기초가 됩니다. 즉, 나의 공격력이 상대나 몹의
방어력에 대비해서 기본적인 공격력이 산정이 되며, 거기에 소증 효과가 적용되고
최종적으로 크확에 기초한 확률 요소로 크리냐 아니냐가 결정되어 크뎀 효과가
적용됩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소증과 크뎀이 아무리 높아도 공력이 낮다면
무용지물이라는 얘기입니다.

6파와 7파의 차이는 1공+1소증 차이입니다. 그러나 가격은 어마어마한 차이가 나죠.
9파링과 10파링은3공 2방 5크뎀 차이입니다. 이 역시 가격 차이는 하늘과 땅입니다.

화력이라는 것은 자잘한 차이가 모여서 비로소 그 위력을 나타냅니다.

하나의 무기, 하나의 악세를 장착하시더라도, 제대로 된걸 장착하셔야,
그것들이 종합적으로 모여서 제대로된 위력을 보여줍니다.
힘들게 무기에서 얻은 공력을 다른 악세에서 까먹는다거나,
힘들게 맞춘 애펄릿, 악세에서 얻은 공력을 다른 무기에서 까먹는다거나 하면,
전반적으로 나보다 급은 떨어지지만 제대로된 장비를 맞춘 상대에게 밀리는
자신을 보게 될 것입니다.

이 원리를 생각하신다면, 역시 18공 차이는 과장해서 하늘과 땅 차이라고 생각됩니다.
당장의 매물이 없고 가격이 싸다고 덥썩 후회되는 선택을 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자꾸 말이 많아 지네요 ㅎㅎ.

예전에 워려를 한번 했었는데, 그 워려 살때 고민을 좀 했었습니다.
갑옷, 장갑은 14소증 시그 15작이었는데, 부츠가 7소증반피 시그 15작이었습니다.
이왕 맞추는거 14소증셋으로 맞추고 싶었는데, 부츠 때문에 고민이 된거죠.

결국은 고민하다 샀습니다. 근데 그 이후부터 그게 얼마나 신경 쓰이는지 모릅니다.

즉, 환영에서 치유를 잡는데, 원배로 못잡고, 보스 피가 조금 남고 배틀 끝났습니다.
(이게 다 부츠 때문이야 --;)
나침 2보 잡는데, 블러디+패닉으로 원래로 막 잡는데, 이 역시 딸피 남기고 배틀이
끝났습니다.
(이게 저 애물단지 부츠 때문이야 --;)
쟁에서 맨날 딸피때 쫓아오는 위저 간신히 피 조금 채워서 맞짱 뜨는데,
진짜 근소한 차이로 못 죽이고 죽었는데, 위저 쳐 웃으며 가버리면...
(저 망할 부츠만 14소증이었어도 저 망할 위저 생끼 죽이는 건데 --;)

이렇게 사실 부츠 때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두고두고 짜증이 나더라구요ㅎㅎ
이 모든게 다 애매한 템을 사용해서 받은 스트레스 인거죠.

그리고, 워려 접을때, 어찌나 안 팔리던지. 결국 헐값에 처분했습니다.
부츠가 7소증이라고 정말 무자게들 흥정하시더군요--;

그런 후회를 남기지 않으시기 바랍니다.

어릿광대님~
쩡이님~
망월님~
자세한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느긋하게 기다리면서 미카랑 라피 매물 찾아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