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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5-07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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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블이란 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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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1,802  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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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포블만 하면서 단순히 '꼬장케릭' 이란 이미지를 벗어나보기 위해 참 여러가지 시도를 해봤습니다.
디법케로서 어떻게 하면 전투 중 핵심지역 방어를 위해 적 거점회방과 적 후방 교란을 담당하는 역할을 잘 할 수 있을 까 고민도 많이 해보고
방율과 회피를 최대로 끌어올리면 어떤 클래스보다도 다수의 적을 혼자서 막아낼 수도 있지 않을까 시도도 해보고
방어와 피감을 올려서 워려, 포실같은 몸빵에 화력과 디법을 갖춘 다재다능한 클래스가 될 수 있지 않을까 방법을 찾아보기도 하고
이런 저런 시도를 해보면서 포블에 대한 애정도 많이 생기고 다른 클래스는 손에 맞지 않아 적응을 못하겠더군요.
그런데, 요즘 포실을 부케로 하다보니 포블때와는 비교도 할 수 없는 편안함에 새삼 포블이란 직업이 상당히 피곤한 클래스였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컨하는 손맛과 다양한 모습을 갖출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추고 있기는 하지만 '상태이상'에 밀려 디법이라곤 실패율 쩌는 개인묶기에 의존해야만 하는 지금의 포블은 예전보다 더욱 힘든 클래스가 되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장단점이 많이 있지만 불현듯 예전 콤페이드 안되서 성질내면서 할때가 그립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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